회의의 모습 (사진: VGP) |
앞서 11월 5일, 쩐 홍 하 부총리는 공전을 통해 태풍 영향권 각 해안 지방 인민위원장에게 관할 지역의 태풍 ‘갈매기’ 대응 계획을 전면적으로 검토, 수립,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공전에는 구체적인 재해 및 사고 발생 가능 상황, 주요 취약 지역을 명확히 지정하고, 모든 중요 지역에 인력, 장비, 물자, 생필품, 식량 등을 사전에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국가수문기상센터에 따르면, 태풍 ‘갈매기’는 최대 14~15등급(최대 풍속 45~55m/s, 중심기압 920~930hPa)에 이르며 순간 최대풍속은 17등급을 초과하는 매우 강력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11월 6일 저녁부터 밤 사이에 태풍의 중심이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Quảng Ngãi)성부터 자라이성까지의 내륙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