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에 오른 르엉 끄엉 국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의 의미와 결과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번 순방이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베트남의 일관적인 대외 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였으며, 그중 칠레와 페루를 비롯한 전통 우호 관계를 가지는 국가를 베트남이 중요하게 여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방문은 베트남과 칠레, 페루 간의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 국가들과 관계 강화를 통해 베트남이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관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은 APEC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 협력과 발전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려는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중 2027년 베트남이 APEC 주최국인 것은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메시지는 도약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이며 매력적인 투자처인 베트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