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FTA는 베트남 경제를 위한 “일석이조”의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평가된다. 이 협정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많은 세계의 다양한 무역 파트너들과 접촉하여 여러 시장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베트남 기업들은 유럽 파트너들의 귀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EVFTA는 국영기업 혁신의 촉진을 비롯하여 베트남의 경제를 현대화하기 위한 개혁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열쇠이다. 동시에 세계 및 유럽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 관리 방식을 제고하고 현대화해야 한다.

2019년 첫 5개월 동안 베트남 – EU 수출입 총액은 228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농산물 수출액은 27억 달러를 상회하였다.  <사진 : 금융잡지>

그래서 베트남 기업은 특히 관리 부문에서 개혁과 창의를 더함으로써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에 맞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과 연결하는 조건을 마련하여 기술 및 운영에 대한 접근 및 학습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VCCI) 부 띠엔 록 (Vũ Tiến Lộc) 회장은 베트남이 소득이 높은 5억명의 인구를 가진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EU시장에 진출하는 베트남 기업들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EU는 수준 높은 시장인 만큼, 베트남 기업들은 능력을 제고해야  EU시장의 까다로운 기준들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기술, 관리, 사회 책임도 제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속가능하도록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협정은 베트남에서의 체제 혁신을 촉진하는 압력과 동력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공평하며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이 발전하고 경쟁력도 개선될 것입니다. EVFTA의 종합적인 영향으로 베트남 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이 더 커지며 국제화될 것입니다.

현재 베트남은 쌀, 후추, 아몬드, 수산물, 야채, 과일, 식품과 같은 세계 시장에서 양적으로 이미 높은 서열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가 되었으며, 경쟁력 있는 품질 및 가격으로 브랜드와 위상 면에서도 점차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9년 첫 5개월 동안 베트남 – EU 수출입 총액은 228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농산물 수출액은 27억 달러를 상회하였다.  EU에 대한 농산물 수출액은 베트남의 총 농산물 수출액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농업이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공부문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 베트남 – EU간 협정이 발효되면 대부분 농산물품 제품에 대한 관세가 0%가 될 것이다. 공상부 쩐 뚜언 아인 (Trần Tuấn Anh)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베트남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으로 총 GDP가 10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가졌다면,  EVFTA로  18조 달러의 GDP를 가진 경제 지역에 접근하였습니다. 유럽 지역 및 환태평지역에 대한 우리의 농수산 수출액을 합산하면,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의 35%에 이르렀습니다. 즉, 이것은 베트남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규모와 잠재력이 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여러 여건들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트남 – EU간 FTA는 베트남 수출 경쟁력과 수출가치 제고를 위한 큰 기회이며, 이를 통해 잠재력이 가득한 이 시장에 대해 지속가능한 농수산물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농업생산 발전 및 체제개선의 역사가 길고, 시장 경험이 풍부한 국가들과 통합하는 시기에 있어서 우리의 과제는 베트남 농업에 대한 강력히 혁신 요구이다. 이러한 혁신은 시장 통합과 확대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경제와 기업들이 강력하고도 지속가능하도록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