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나가르 참탑 축제, 수십 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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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4월 29일 오전 냐짱시에서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2024년 뽀나가르(Ponagar) 참탑 축제를 개막했다. 해당 축제는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남중부 지역의 최대 민간 축제이다.

뽀나가르 참탑 축제, 수십 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 유치 - ảnh 1참탑 마당에 의식을 거행하는 주민들 (사진: VOV)

뽀나가르 참탑 축제는 매년 음력 3월 20일~23일에 개최된다. 축제가 개최되기 며칠 전부터 수만 명의 낀(Kinh)족과 참(Chăm)족 동포들은 뽀나가르 참탑으로 이동한다. 주민들은 천의아나(天依阿那)에게 쌀과 가금류, 과일을 올리는 의식을 치뤘다. 주요 의례 부분 외에도 꽃등 축제, 국태민안(國泰民安) 기원제, 전통 제사 등도 진행됐다. 축제에 참석한 닌투언성 주민이 쯔엉 타인 키엠(Trưởng Thanh Khiêm)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가족 10명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근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참족 주민들이 참탑을 보고 건강과 번창을 기원하러 옵니다. 최근에 가뭄이 심한데 저희는 홍수나 가뭄이 없고 우순풍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뽀나가르 참탑은 참족 건축 및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7세기부터 13세기까지 까이(Cái) 옆에 꾸라오(Cù Lao) 언덕에 건설됐다. 이곳은 천의아나를 모시는 곳이다. 1979년에 뽀나가르 참탑은 국가 유적지로 등재됐고 2012년에 뽀나가르 참탑 축제가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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