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행사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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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5월 22일 부처님이 오신 날은 불교 신자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명절이고 매년 음력 4월 15일에 개최되는 날이다. 이맘때에는 베트남 전국적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들이 존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 세계 평화를 기원하도록 열린다.

2024년 ‘부처님이 오신 날’ 행사는 5월 8일~22일(음력 4월 1일~15일) 까지 개최됐다. 그중 부처님 오신 날 주간은 5월 15일~22일(음력 4월 8일~15일)까지 진행됐고, 주요 의례가 22일에 거행되었다. 이 기간 사찰에서는 예배 의식, 행진 의례, 관불회(灌佛會) 그리고 기타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가정 내 엄숙한 곳에서 불교 신자들이 국태민안,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불상을 목욕시킬 것을 장려하기도 했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 - ảnh 1하노이시 문화센터에서부처님 오신 날 의례가 거행되었다. (사진: 민짱)

5월 20일과 21일(음력 4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하노이시 문화센터에서 부처님 오신 날 의례가 거행되었다. 이를 계기로 불교 신자와 승려들은 불교 교훈 실천을 통해 부처님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책임지고 살아가면서 생활에서 서로를 도와주고 행복·평화의 세계로 함께 향해 나가자고 했다.

5월 18일 (음력 4월 11일) 꽝닌성 동찌에우(Đông Triều)면 내 쩐년똥(Trần Nhân Tông/陳仁宗‧쩐 인종) 왕이 영위한 곳인 응오아번(Ngọa Vân) 사원에서 꽝닌성 불교회는 2024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날 분향식, 헌화식, 관불회(灌佛會) 등의 의례들로 진행돼 나라의 평화와 번영, 불교 신자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 - ảnh 2국태민안(國泰民安) 기원을 위한 흐엉(Hương)강 연등 7개 점화식 (사진: VOV)

트어티엔후에성 부처님 오신 날 주간은 5월 15일~22일(음력 4월 8일~15일) 까지 진행되었다. 그중 △불교문화 전시회 △국태민안(國泰民安) 기원을 위한 흐엉(Hương)강 연등 7개 점화식 △영웅 열사 묘지 및 순교성인 기념비에 헌화 △방생 및 연등 띄우기, 꽃배 행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의례 등을 주요 활동으로 꼽을 수 있다. ‘부처님 오신 날’ 주요 의례는 22일(음력 4월15일)에 진행되었다.

트어티엔-후에성 베트남 불교교회 총무부 틱 케 쩐(Thích Khế Chơn) 상임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천 전부터 전해진 부처님의 교훈이 오늘날까지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마다 저희는 수행의 길에 승려와 불교 신자들의 정신을 발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예배 의례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부터 전해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불교 신자들에게 대규모의 축제가 되었고, 베트남 불교회가 엄숙하게 진행하며, 이를 통해 베트남 당과 국가가 시행하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정책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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