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시 한번 유엔 베삭데이 주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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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지난 5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부처님 오신 날 즉 국제 베삭(Vesak)데이 기념식이 장엄하게 개최됐다.

베트남, 다시 한번 유엔 베삭데이 주최 희망 - ảnh 1기념식의 모습

이날 기념식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장인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공평하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조성하는 일에 있어 마음챙김, 사무량심(四無量心), 인간에 관심 등과 같은 불교의 가치들이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이러한 정신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유엔 미래 정상회담이 각종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불교의 뜻깊은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베트남, 다시 한번 유엔 베삭데이 주최 희망 - ảnh 2행사에서 발표한 당 호앙 장 대사

또한 이날 당 호앙 장 대사는 다시 한번 유엔 베삭데이를 주최하고 싶다는 베트남의 뜻을 밝혔다. 따라서 대사는 베트남의 수천 년의 건국 및 국가 발전 역사에서 불교가 빼놓을 수 없는 문화‧정신적 생활의 일부이며 불교는 베트남인의 생활 방식, 가치와 관념 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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