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ốn mươi năm 아니고, bốn mươi lăm 이죠?
15부터는 뒷자리 5가 năm이 아니고 lăm으로 바뀌는 규칙까지,
시작 전에 또 팁 하나 전해드렸습니다.
저는 뚜언 전입니다.
지난 시간 저희는 chịu의 두 가지 용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예문으로 잠깐 복습하고 진행하겠습니다.
타잉누나와 윤지누나가 연습했던 예문입니다.
Anh bị làm sao đây?
Anh không thể chịu nổi
Anh có chuyện gì ạ?
오빠 무슨 일 있어요? Bị làm sao 라는 표현,
Không thể chịu nổi
참을 수 없다라는 표현에서 더 강조로 nổi가 붙는 것 까지.
그리고 마지막 문장,
무슨 일이 있어요? 까지입니다.
Chị phải chấp nhận chịu thiệt hại chứ.
누나가 언니가 피해를 감수해야죠.
Ai là người chịu trách niệm ở đây?
여기 책임자가 누구에요?
두 가지 용법 기억나시죠?
오늘은 또 새롭습니다.
베트남식 팥빙수라고 불리는 째(chè)
알고 계시죠? 제가 친구랑 이걸 길거리에서 먹고 있었는데요.
어떤 아주머니가 오토바이 시동이 안걸리는거에요.
저랑 제 친구한테 왜 안걸리지? 도와줄 수 있어? 라고 물어보셨는데,
당연히 저희는 잘 모르니까..
“저희도 몰라요~”
이렇게 대답을 해야겠죠.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Em cũng không biết ạ.
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참 간단명료하게 말하더라구요.
Em chịu, em chịu ạ.
엥? 갑자기 뭐지?
저는 참아요, 저는 참아요?
그래서 계속 물어봤어요, 너 왜 그 단어 썼냐,
대체 그 단어 무슨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거냐!
저 때 chịu는 할 수 없다, 불가능의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I can’t 랑 똑같은 것이죠.
너무 신기했어요.
오늘 용법 하나,
포기하다 항복하다의 의미로서 쓰이는 chịu입니다.
어떤 사람과 경쟁을 할 때, 서로 내기를 할 때
자기가 더 이상 할 수 없고, 패배를 인정할 때 있죠.
Tôi chịu rồi, không làm được nữa,
내가 졌어! 더 이상 못하겠다.
포기를 나타내는 거죠. 아마 제 친구가 썼던 저 문장도
항복의 의미로서 나는 모른다, 나는 못한다를 나타냈던 것 같애요.
이 상황에서 chịu는 chịu thua라고도 쓰입니다.
Thua 는 패배하다, 지다 인데요, chịu thua 도 굴복하다의 의미입니다.
가만보니까 chịu đựng이 chịu가 되고,
Chịu thua가 chịu가 됐죠. 이렇게 줄임말이 되면서 그 용법이 다양해져보이는 거네요.
지난 시간에 배웠던 chấp nhận 받아들이다 라는 단어 있죠,
이 chịu도 어떤 설득이나 간곡한 요청을 승락하다, 받아들이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Anh đã nói rồi nhưng em ấy vẫn không chịu.
오빠는 말했지만, 그 동생은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아.
설득을 했는데,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이겠죠.
혹은 조금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되겠어? 이 정도면 성에 차겠어?
됐어? 이런 표현 아시죠?
Anh chịu chưa? 오빠 됐어?
이럴 때 chịu를 씁니다.
그러면 답할 수 있죠.
Ừ anh chịu rồi / Anh không chịu
됐어 / 싫어
요렇게 받아들임의 용법으로도 쓰이고 있다는 것,
잘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어렵죠? 저도 어렵습니다. 얼른 하노이에 가서 연습해보겠습니다. 나와주세요!
———————————Hà Nội———————————
윤지: 네, 청취자 여러분 어서오세요~ 하노이 스튜디오 나왔습니다.
타잉: 오늘도 어김없이 chịu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참 다양하게 쓰이죠?
윤지: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차근차근 따라오셔야 합니다. 얼른 예문을 먼저 들어보고 연습해봐야 적응이 좀 되겠어요.
타잉: 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첫 번째.
Tôi không chịu nha!
윤지: Tôi không chịu nha!
타잉: 네~ 나는 안해~ 안 받아들일거야! 안돼! 이런 뜻입니다.
윤지: 불가능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받아들이지 않겠다, 승락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타잉: Anh chịu người đó chưa?
윤지: Anh chịu người đó chưa?
타잉: 네, 오빠가 그 사람을 받아들였어요? 승락했어요? 라는 뜻입니다.
윤지: 아, 소개팅을 했거나 아니면 새로운 직원을 뽑거나 하는 상황일 수 있겠네요.
타잉: 연인끼리 자주 싸울 때, em chịu chưa? 이런 말을 자주 하거든요?
윤지: em chịu chưa?
타잉: em không chịu nha!
윤지: 이정도면 됐냐? 물어봤는데.. 아직 화가 안풀렸네요. 그런데 물어보는 사람도 저렇게 물어보는거면 서로 화가 나있는 상황 같애요. 이 chịu라는 단어 상당히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써야겠습니다.
타잉: 하나 더 있습니다. “감당이 안된다”, “못 말리겠다” 하는 상황에서도 chịu를 씁니다. 예문 같이 볼까요?
윤지: 네~
타잉: Em đi đâu vậy?
윤지: Em đi đâu vậy? 너 어디가?
타잉: Em đi mua sắm
윤지: Em đi mua sắm
저 쇼핑가요~
타잉: trời ơi, mưa to mà đi mua sắm á? Anh chịu em rồi đấy!!
윤지: 자자 천천히 하나씩 해볼게요.
Trời ơi – 아이구야..
Mưa to mà đi mua sắm á? – 비가 많이 내리는데 쇼핑을 간다고오?
보통 의문문에서는 à 로 끝나잖아요, 내려가는 성조.
그런데 믿기 어렵거나, 놀랄 때는 흥분의 표현으로 내려가는 성조가
이렇게 올라갑니다. Á? Thế á? Thật á?
그리고 Anh chịu em rồi đấy는 타잉이가 설명해줬던 것 처럼,
오빠가 너한테 졌다~ 못말리겠다~ 이런 의미겠죠.
타잉:네! 그냥 chịu em rồi라고 해도 좋겠지만요,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뒤에 đấy가 붙었습니다. Chịu em rồi đấy!
윤지: 아~ 맞아요, 베트남 사람들이 이야기 할 때 막 흥분하면서 đấy đấy 하던데, 이게 원래는 “거기” “그”라는 뜻이잖아요. 아마 한국 사람들도 이야기 할 때, “그래! 그거” 그거 그거! 이런 느낌이겠죠.
타잉: đấy đấy, đó đó! 맞습니다.
윤지: 그래요, 그러면 대충 이 chịu라는 단어 하나로 4가지 정도 상황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 해볼까요?
타잉: 먼저 가장 쉬웠던 참다, 견디다의 chịu
윤지: 그리고 책임, 피해, 불이익 등을 감당하다, 당하다의 chịu
타잉: 설득이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이다, 승락하다의 chịu
윤지: 못 말린다, 감당하기 힘들다의 chịu와 능력이 되지 않아서 이제 포기하겠다, 항복하겠다의 chịu까지 배워봤습니다.
타잉: 의미가 다양해서 여러 상황에서 쓰일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발음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항상 신경써주세요!
윤지: chịu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vov5 한국어방송 홈페이지나 이메일 vov5.korea@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타잉: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고맙습니다.
Xin cảm ơn các bạ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