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누나랑 타잉누나가 연습시간에 많이 썼던 단어 중에,
Còn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Còn chị? Còn em?
누나는? 너는?
이렇게 앞에 어떤 상황이 있고, 그다음에 되묻는 표현이죠.
i’m fine thank you, and you? and you와 똑같습니다.
Còn은 상황을 바꿔주는,
그런데, 그렇지만 이라는 연결사의 역할도 합니다.
사실 Còn은 남아있는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요,
전체에서 이야기를 하고, 이제 남아있는 부분을 또 이야기하면서
화제를 돌리는데 이 Còn을 연결사로서 사용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Tuấn nói tiếng Việt tốt.
Còn tiếng Nhật bản thì kém.
첫번째 문장에서 뚜언은 베트남 말을 잘한다라고 했는데,
뒤에 다른 내용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일본어는 못해, 부족해.
kém은 부족한 으로 쓰이거든요,
못하네! 너무 못한다! kém quá 기억해두시구요.
그래서 이 Còn은 나머지라고 생각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너 한국 간다며, 얼마나 남았어 ?
Còn 2 tuần. 2주 남았어.
요렇게 Còn을 쓸 수 있겠습니다.
또 재밌는 예시,
코스 요리를 드신다고 생각해봅시다.
스프가 나왔고,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디저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뭐 더 나올게 있을까요?
그러면 베트남어로 이렇게 물어봐야 됩니다.
“아직 남았나요?" “남았어요?"
Còn không?
그러면 웨이터가 이렇게 답할겁니다.
Còn nữa ạ.
아니면,
hết rồi ạ.
Còn남아있다, nữa 더. 더 남아있어요.
아니면 저희가 배웠던 hết 다 소진됬고, 완료형 rổi까지.
그럼 계산하면 되겠죠.
요렇게 Còn은 화제를 바꿔주는 역할에,
남은 것이 있는지 없는지 그 나머지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는 걸 알았으면, 부족한 것도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부족하다 부족한 아까 kém을 배웠는데요,
실력 말고, 수량이나 어떤 종류 등이 부족할 수 있죠.
그럴 때는 thiếu를 씁니다.
요리를 하는데, 설탕이 부족한거에요.
그러면 thiếu đường.
물이 부족하다, thiếu nước
1개가 부족해요, thiếu một cái
시간이 부족해요, thiếu thời gian..
요렇게 쓰구요,
노래를 잘 못한다,
한국분들에게 물어보면 이렇게들 많이 쓰십니다.
Tôi hát không tốt.
Tôi hát kém.
Tôi hát xấu.
không tốt은 좋지 않다.
kém은 부족하다
xấu은 잘 못하다, 나쁘다, 못생겼다.
hát은 dở와 같이 쓰이는게 일반적입니다.
Tôi hát dở를 많이 씁니다.
위 세 가지 표현도 이해는 되겠지만요,
hát은 또 dở와 연결된다는 것 알고 계시면 좋겠죠.
잘 못하는, 별로인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 단어입니다.
기억해두시고요,
저희는 이제 연습하러 가보겠습니다.
하노이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Hà Nội———————————
타잉: 네! 하노이 스튜디오 Thanh 나왔습니다.
윤지: 안녕하세요~ 입에 착착 붙는 베트남어 김윤지입니다. 오늘 Còn에 대해서 배우고 있네요.
타잉: 그쵸~ 언니와 제가 서로 질문할 때 자주 썼죠. Còn chị, Còn em..
윤지: 그러게요, 또 여러 가지 표현들 배울 수 있으니까 유익합니다. 오늘 어떤 예문 준비해왔나요? 시작해보죠.
타잉: 네, 먼저 Em thích cà phê, còn anh?
윤지: Em thích cà phê, còn anh?
저는 커피 좋아해요, 오빠는요?
타잉: Hôm qua trời nóng còn hôm nay trời lạnh.
윤지: Hôm qua trời nóng còn hôm nay trời lạnh.
어제는 더웠는데, 오늘은 춥다.
타잉: Còn lại rất nhiều việc phải làm
윤지: Còn lại rất nhiều việc phải làm
해야하는 일이 많이 남았다.
타잉: Còn gì nữa không ?
윤지: Còn gì nữa không ?
Còn은 남다, gì는 무엇, nữa는 더 ~không은 ~입니까
무엇이 더 남아 있어요? 있습니까?
타잉: 맞아요~ 보통 서로 어떤 일을 하고 끝마칠 때, 뭐 더 있어? 뭐 더 해야해? 이렇게 묻죠. 그 때 자주쓰는 표현 còn gì nữa không?
윤지: 아! 그렇군요, 아~ 이거 정말 좋은 표현이네요. 우리 녹음을 도와주시는 기술진들이 뭐 더 읽을 것 있냐고 물어볼 때 còn gì nữa không 이라고 자주 말했던 것 같네요.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타잉: 이어서 còn 그리고 thiếu, kém도 배웠는데요. 우리는 초과, 넘치는 이런 단어도 배워보려고 합니다.
윤지: 초과하다? 넘치다? 어..언니도 잘 모르겠네요. hơn? nữa? 이런 단어들만 떠오르는데..
타잉: thừa입니다.
윤지: thừa. 내려가는 성조군요.
타잉: 네~ 그런데 실생활에서 자주 씁니다. 예를 들면 tiền thừa 남은 돈, 잔돈이 되는거구요, 남은 밥, 찬밥 cơm thừa 이렇게도 씁니다.
윤지: 아~~ Còn이랑 비슷한데, 뭔가 또 쓰임새가 다른 느낌이네요.
타잉: 맞아요, Còn이 사실 더 자주 쓰이고, 또 알아두셔야 하는 표현이라 먼저 배웠죠. 이제 thừa를 배우는데요. còn과 thừa는 비슷하게 쓰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우선 còn을 먼저 열심히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윤지: 다시 Còn으로 한번 돌아가 보죠, 재밌는 숙어 표현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타잉: 네~ Còn이 들어가는 숙어 표현이 몇가지 있죠. 아마 다들 공부하실 때 한번쯤 써보셨을 그 숙어, Không những A mà còn B 입니다.
윤지: A 뿐만 아니라 B도 … 이런 뜻! 아마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배웠죠.
타잉: Còn lâu 이것도 많이 씁니다. Còn 남아 있는데 lâu 오래. Còn lâu 하면 뭘까요.
윤지: 여전히 오래 남았다는 뜻이겠죠?
타잉: 맞습니다. 우리 베트남 사람들이 기다리는 긴 명절, 좋은 명절 뗏! 그 뗏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주 이렇게 말해요. Còn lâu mới đến tết.
윤지: Còn lâu mới đến tết
타잉: Còn ~ mới 는 하나의 숙어표현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설 날이 오기 까지 많이 남았다. 이렇게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윤지: 그래요? 예문이 하나 더 있을까요?
타잉: Còn 2 tuần nữa mới đến sinh nhật tôi
윤지: 언니가 분석해볼게요. Còn 2 tuần nữa 2주 더 남았어요. mới đến sinh nhật tôi, 내 생일이 오기까지. 내 생일이 오기까지 2주 더 남았네요. 맞죠?
타잉: 잘 하셨습니다~ còn ~ mới 이렇게 같이 숙어표현이라는 것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윤지: 오늘도 많이 배웠네요, 여러분 잘 따라오고 계시죠? 궁금하시거나 어려우신 부분 언제든 저희 vov5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 vov5.korea@gmail.com으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타잉: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언제든 준비되 있습니다. 주저마시고 연락주세요. 다음시간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