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빈성에는 약 380개의 종교 시설과 60만 명의 신자들이 있다. 지역 내에는 465개의 신앙 시설이 있으며 다양한 토착 신앙도 있다. 예를 들어 성황 숭배, 민족 영웅 숭배, 조상 숭배, 여신 숭배 등이다. 종교단체들은 지방정부와 함께 애국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종교단결 및 민족단결을 강화하는 데에 이바지한다. 각 종교의 성직자와 신자들은 당과 국가의 종교 정책과 법률을 잘 준수하고 각 종교의 헌장대로 활동한다. 짜빈성 애국승려단결회의 상임 부회장인 타익 와이(Thạch Oai)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짜빈성 애국승려단결회의는 짜빈성 조국전선위원회의 구성원입니다. 저희 단체는 불교 신자와 스님들에게 당과 국가의 정책 및 법률을 준수하고 지방의 사회경제 개발 정책에 대해 선전 업무를 합니다. 저희 단체는 법률을 준수하고 회의 정관과 규정대로 활동하며 도법(道法) × 민족 × 사회주의라는 지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짜빈성에서 종교 생활은 법률을 준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롱쯔엉(Long Trường)사원의 종교 생활 [사진: 응옥 아잉/ VOV] |
종교에 대한 당과 국가의 정책, 법률, 주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성직자들은 신자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종교 및 종교 활동에 대한 왜곡에 반박한다. 띠에우껀(Tiểu Cần)현 애국승려단결회의 회장인 타익 웃(Thạch Út)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짜빈성 애국승려단결회의는 문화 × 교육 분야 특히 크메르 문화 보존 및 호찌민 도덕 모범 학습 운동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와 불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또 교류합니다. 성탄절에는 저희가 가톨릭 공동체를 방문하고 촐 츠남 트마이에는 그들이 또 이곳을 방문합니다. 베트남 민족은 하나이며, 각 민족은 항상 협동의 정신을 발휘합니다."
매년 짜빈성의 조국전선위원회 시민운동부와 각급 유능기관들은 국가의 종교정책과 주장을 종교 성직자와 신자들에게 보급하고 반동세력의 화평연변을 주의시키며 베트남 국경 해도 상황 및 소수민족 × 종교 공동체 거주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개발 상황을 공지한다. 짜빈성 민족청에서 근무하였던 낌 홍 자인(Kim Hồng Danh)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민족 업무를 잘 하려면 먼저 당과 국가의 법률, 정책 및 주장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소수민족 공동체에게 국가의 정책 및 주장을 자주 선전해야 합니다. 각 종교 단체는 이런 주장을 자신들의 상황에 활용하고 도법 × 민족 × 사회주의라는 지침을 실천합니다. 덕분에 그동안 주민들의 살림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주택, 토지, 직업 양성 등에 관한 정책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띠에우껀(Tiểu Cần)현에 있는 라익 본(Rạch Vồn) 교회 [사진: 응옥 아잉/ VOV] |
매년 짜빈성은 종교 단체들이 대계단, 천도제, 부처님 오신 날, 성탄절, 부활절과 같은 종교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다. 각 종교 단체들은 민족 협동 정신을 발휘하여 다른 종교에서 행사가 있을 때 그곳을 방문하고 축하한다. 짜꾸(Trà Cú) 낌 황 쭝(Kim Hoàng Trung)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크메르족, 비엣족과 화족 3개 민족은 같이 화목하게 살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은 평등하고 서로를 잘 위해줍니다."
짜빈성 지방정부의 주장과 정책은 주민들의 종교 신앙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지방정부의 지도와 관심은 각 종교 성직자들과 신자들의 신뢰를 높였으며, 정치 안보, 사회 질서,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