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락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농업 생산 관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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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닥락(Đắk Lắk)성은 농경지가 넓은 지역이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 주민들은 과학기술을 농업 생산에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소득을 향상시키고  경제 · 사회 개발에 이바지하며 넉넉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닥락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농업 생산 관행 전환 - ảnh 1이 더린 니에(Y Đrin Niê) 씨의 가족의 커피 밭 (사진: VOV)

5년 전 부온 마 투옷(Buôn Ma Thuột)시 애아뚜(Ea Tu)면 꼬땀(Kô Tam) 마을 이 더린 니에(Y Đrin Niê) 씨의 가족은 커피 밭을 재건하고 물방울 관개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생산성도 향상시키고 소득도 높였다. 덕분에 그의 가족은 새 집과 차량을 구매하며 생활 용품을 장만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8년에 저희는 물방울 관개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그것은 노동력, 전기, 비료 등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일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시스템은 설치하기가 매우 편리하고, 나무에 물을 주면서 다른 일을 있습니다. 관개 시스템이 있으면 커피 나무 꽃이 잘 피어나고, 열매도 많고 크게 나며, 예전에는 수확량이 보통 4 미만이었지만 지금은 4 반으로 증가했습니다".

부온마투옷시 애아뚜면 크롱B(Krông B) 마을에 사는 허모안 에반(H’Moan Êban) 씨의 가족은 1.5헥타르의 면적에서 후추와 커피를 섞어 재배하고 있다. 이전에 그녀의 가족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작했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지 않았고 농작물의 생산성도 낮았다. 2015년 초부터 그녀는 애아뚜면 농민회의 커피 · 후추 · 두리안 · 아보카도 재배 기술 교육 과정에 등록했다. 교육과정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남편과 함께 논의해 은행에서 자본금을 빌려 새로운 품종을 구매하고 재배법을 바꿔 커피 밭을 재정비하였다. 그들은 재배 효율성이 낮은 기존 후추 경작지를 도나(Dona) 품종의 두리안 나무 80그루로 대체했다. 동시에 관개 시스템 설치 및 두과 바이오 제품을 사용하는 등과 선진적인 경작 방법을 적용했다. 허모안 씨는 지금까지 커피, 후추, 두리안 나무들이 모두 잘 자라며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저희 가족은 커피만 약 2.5 톤을 수확했으며 8 천만 (3,000 달러 이상) 벌었습니다. 후추는 1 이 넘어 7 천만 (3,000 USD) 이상을 벌었습니다. 두리안은 지난 수확기에  6 톤을 수확했으며 번째 판매가격은 톤당 48백만 동에서 5 천만 동이며 수익은 3 (13,000 달러 이상)입니다".

닥락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농업 생산 관행 전환 - ảnh 2애아뚜(Ea Tu)면 한 가구의 고품질 커피 밭 (사진: VOV)

애아뚜면은 부온 마 투옷시 농촌 마을이고 인구의 3분의 2가 소수민족이다. 애아뚜면 농민회 응우옌 꽝 안(Nguyễn Quang An) 회장에 따르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업 관행을 단계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매년 지방정부는 각급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과학기술 응용 교육과정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애아뚜면은 환경 보호 문제와 병행한 4C 커피 생산 모형을 널리 전개하고 있습니다. 농민회는 물방울 관개 시스템, 360 회전 관개 시스템 사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민회는 회원들에게 재배지 재투자를 위해 커피 껍질과 찌꺼기 등으로 유기 비료를 만들어 사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닥락성 총인구의 약 36%가 소수민족이다. 소수민족 주민들이 경작 관행을 바꾸고 과학기술을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빈곤 감소 및 상품 생산 기반 경제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닥락성 동식물 및 수산 품종 농업장려센터 후인 티 투 프엉(Huỳnh Thị Thu Phượng) 기술실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농민들이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워 농업생산에 적용하였다며 이에 따라 지방 경제 구조 중 농업이 65% 이상의 소득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센터는 주민들의 과학기술 적용 및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선전 및 지원 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저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포털 사이트에 자료를 홍보하거나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 특히 현급 또는 면급 간부들을 위한 역량 강화 훈련도 중요시해왔습니다. 그들이 농민들에게 과학기술 적용을 장려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농민회와 협동조합 농민들에게도 직접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농업 장려라는 것은 농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안내하는 것이기 때문에 농민들을 훈련시키는 것은 사람들이 농업 생산에 관한 사고방식을 전환하도록 하는 실질적인 일입니다".

소수민족 주민들에게 농업 생산 분야의 과학기술 적용을 지원함으로써 닥락성은 현지 소수민족을 위해 빈곤 퇴치 운동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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