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의 따이 (Tày)족 돌 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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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반족 (Bản Giốc) 폭포 응엄 응아오 (Ngườm Ngao) 동굴 사이에 자리잡은 까오방 (Cao Bằng) 쭝카인 (Trùng Khánh) 담투이 (Đàm Thủy) 쿠오이끼 (Khuổi Ky) 돌마을은 돌로 만들어진 소수민족 가옥 냐산’ (nhà sàn)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돌마을이라는 이름은 지역 주민들의 돌신 숭배 신앙에 비롯된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문화 탐구를 위해 여기를 찾아오고 있다.

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의 따이 (Tày)족 돌 냐산 - ảnh 1마을을 둘러싼 평화로운 개울  <사진 : Thu Hang> 

쭝카인 (Trùng Khánh)현 따이 (Tày)족 사람들에게 냐산은 신성한 곳으로서 대대손손에 전래해온 물질적 정신적 문화 특색을 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쭝카인 (Trùng Khánh)현 따이 (Tày)족은 돌 숭배 신앙이 있다. 역사의 흥망성쇠를 거치면서도 오늘날까지 돌신은 따이 (Tày)족 사람 관념을 떠난 적이 없다.   사람들은 돌이 생명의 기원이며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는다. 인간은 돌에서 태어나고 죽은 후 돌로 변할 것이다. 그들의 신앙에 따르면 돌은 신령과 같이 신성하고 천재지변에서 사람들을 지켜주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까오방 (Cao Bằng) 지역의 모든 소수민족의 민속 율법은 산신과 돌신에게 사은의 뜻을 나타내는 행사를 두고 있다. 까오방 (Cao Bằng)성 쭝카인 (Trùng Khánh)현 인민위원회 담반부 (Đàm Văn Vũ)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른 지역 사람들과 달리 쭝카인 (Trùng Khánh)현의 따이 (Tày) 사람들은 냐산을 돌로 짓습니다. 돌로 만든 냐산은 2층으로 설계되어 예전 사람들은 윗층에서 살고 아랫층에서 가금류를 길렀습니다. 사람들은 바위산 지대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바위산 재료는 일상생활에 빠뜨릴 없는 것이었습니다. 맷돌, 울타리, 의자 등과 같은 많은 가구들이 돌로 제작된 것을 있습니다.   

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의 따이 (Tày)족 돌 냐산 - ảnh 2홈스테이는 주민의 소득을 개선해 준다 <사진 : Thu Hang>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에 들어오면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지역 사람들과는 다르게 여기 주민들이 모시풀을 심거나 나무를 베고 울타리를 만들지 않고 자연석을 쌓아 집 주위의 견고한 울타리를 세우는 것이다.   

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의 따이 (Tày)족 돌 냐산 - ảnh 317세기부터 음양 지붕 돌주택 <사진 : Thu Hang> 

성곽과 같이 튼튼한 돌로 만든 울타리와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갖춘 냐산은 따이 (Tày)족 사람들의 손과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한 채의 냐산을 만든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을 지으려면 따이 (Tày)족 사람들이 미리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재료 준비 단계부터 완공될 때까지 2년 – 3은 족히 걸린다. 아름답고 튼튼한 돌조각이 필수 재료이다. 돌을 선택하는 것도 깊은 심령적인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돌은 깊은 땅 속에서 형성되어 복잡하고 장기적인 지질 조건을 거쳐 천지 (天地)의 정화를 흡수하여 돌 속에 신성한 에너지와 영기 (靈氣)를 결집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 찌에우티머 (Triệu Thị Mơ) 따이 (Tày)족 원로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돌로 만든 냐산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우리 조상 시대부터 이미 있었거든요. 제가 시집에 때도 냐산이 있었고 굉장히 시원했어요. 이런 냐산을 만들려면 아주 어렵고 힘들어요.

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의 따이 (Tày)족 돌 냐산 - ảnh 4까오방 (Cao Bằng)성 쿠오이끼 (Khuổi Ky) 돌마을로 가는 다리 <사진 : Thu Hang>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집 공간은 구성원의 수대로 설계된다. 여러 명이 있는 대가족은 크고 높은 집을 짓고 사람의 수가 적으면 작은 집만 짓는다. 어디에 집을 지을지 잘 고려해야 한다. 사업과 거주가 잘 되도록 선택되는 땅은 위치가 높고 산을 뒤로 기대고 있는 곳이며 앞은 자연경치가 확 트여 있어야 한다.  집의 높이는 보통 7미터에서 8미터까지이다. 또한 전통적인 음양 기와만 이용한다. 이러한 기와는 따이 (Tày)족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옛스러운 냐산의 느낌을 잘 들어낸다.  

현대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에는 14채의 돌 냐산이 있고 이러한 냐산을 보존하고 복구하기 위해 까오방 (Cao Bằng)성 관련기관들이 3년 동안 돌을 쌓아야 했다. 2010년에 이르러 마을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본격적으로 완공되었다. 베트남 문화 체육 관광부는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을 소수민족의 대표적 문화 마을로 지정하였다. 현재 쿠오이끼 (Khuổi Ky) 사람들은 자민족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사업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 농익닷 (Nông Ích Đạt)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관광 공동체가 형성됐어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돌마을은 이불, 침대요, 전기, 수도관 등과 같은 시설을 투자하였으며, 앞으로 관광객들은 구경하면서 여기 주민들과 같이 생활할 있어요.

현재 옛 냐산은 원래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국경지대 마을의 신비로운 색채를 담고 있다. 커다란 공간 속에 튼튼한 돌 냐산은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을 지켜준다. 쿠오이끼 (Khuổi Ky) 마을을 처음 찾은 관광객 응우옌 타인 빈 (Nguyễn Thành Vinh)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여기는 너무 평화롭군요. 따이 (Tày)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마음이 넓어요. 따이 (Tày)족의 누나로부터 가족 식사에 초대를 받게 됐어요.

까오방 (Cao Bằng) 산수 지질공원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국경지대의 전통적인 돌 건축은 막 (Mạc) 왕조부터 비롯되었다. 1594년부터 1677년까지 막 왕조가 까오방 (Cao Bằng) 지역에 올라왔고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지었다. 성곽과 같이 튼튼한 돌로 만든 냐산은 원래 귀족계층만 살 수 있었다. 현재까지 냐산은 본래의 아름다움과 신비감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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