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는 독서 문화를 특정 대상자들에 홍보하고, 독서를 시민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출판, 신문, 경제, 문화 예술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 문화 홍보 대사를 선정했다. 그들은 독서와의 사랑을 공유하는 사람이며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광범위한 독서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효학, 독서에 대한 열정 및 독서의 가치를 전파하고 싶어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투득(Thủ Đức)시 화르 중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녓비(Nhật Vy) 학생은 친구들에게 독서 영감을 주기 위해 좋은 독서 리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 비 씨는 독서 리뷰 잡지로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은 제가 책 소개 잡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친구들은 또한 저에게 잡지를 꾸미고 좋은 책을 기부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책을 리뷰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 내 책거리 모습 (사진: VOV)

호찌민시의 젊은 사업가 협회 레 찌 통(Lê Trí Thông)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 습관을 유지해 왔다. 사업가가 된 후에도 그는 매주 최소 2권의 책을 읽는 데에 시간을 보낸다. 그가 읽는 책은 매우 다양한 분야인데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통 씨에 따르면 현재 독서는 이전과 매우 다르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종이책만 있었는데 오늘날 오디오북을 들을 수도 있고 Chat  GPT로 요약본을 알아보고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4-2025년 단계 호찌민시 독서 문화 대사로 선정된 레 찌 통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업가에게 있어서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지식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찌민시 젊은 사업가 협회에서 저희는 책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오늘날 책과 지식 및 독서 기술에 대해 잘 공유합니다."

 호찌민시는 ‘설날 도서 축제’, ‘책과 독서 문화의 날’, ‘책거리’ 등과 같은 정기적으로 책과 관련된 행사를 유지해 왔다. 또한 호찌민시 정부는 ‘책장 기증’, ‘책과 함께 자라는 대회’, ‘독서 문화 대사’, 과외 체험 교육 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여 젊은이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호찌민시 정보통신청 럼 딘 탕(Lâm Đình Thắng) 청장은 독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호찌민시에서는 핵심적인 행사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호찌민시는 장기적인 독서 문화 진흥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 특히 학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비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설문 조사를 통해 호찌민시는 독서 문화가 실질적으로 발전하도록 체계적인 장기 정책을 수립할 것입니다. 호찌민시의 핵심적인 행사가 아니라 독서는 각 학교와 각 가정의 일상적인 활동으로 전개되어야 합니다."

투득(Thủ Đức)시 화르 중학교 4학년 재학 중인 녓비(Nhật Vy) 학생 (사진: VOV)

호찌민시 책거리 레 황(Lê Hoàng) 사장은 시민들의 독서 비율을 조사하는 것은 독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호찌민시민들의 독서비율을 조사하는 것은 또한 호찌민시가 독서에 관련된 행사를 더욱 잘 조직하고 독서 문화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겁니다. 이로부터 호찌민시는 진정한 책의 도시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과학기술과 디지털화가 발전함에 따라 호찌민시는 각 대상과 각 분야의 특징을 파악하고 시민마다 독서 문화 홍보 대사가 되도록 맞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독서 비율을 조사함으로써 호찌민시는 장기적인 독서 문화 개발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 책의 수도가 되는 것을 지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