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제3회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 국가 포럼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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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12월 20일 오전 하노이시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2026~2030년 단계의 두 자릿수 GDP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포용적이고 전면적인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사회 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3회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사회 발전’ 국가 포럼을 주재했다.
팜 민 찐 총리, ‘제3회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 국가 포럼 주재 - ảnh 1회의 모습

포럼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디지털 경제를 성장 모델 혁신, 경제 구조 재편,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용적이고 인본주의적인 디지털 사회를 구축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접근의 평등을 보장하며, 발전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서 문화적 정체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디지털 경제는 동력이고, 디지털 사회는 기반이며, 사람이 중심이다”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이어 총리는 향후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의 강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과제와 중점 해법, 돌파구를 명확히 설정할 것을 포럼에 제안했다. 디지털 경제가 경제 전 분야와 사회 전반에 실질적으로 스며들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연결과 공유를 가로막는 병목 지점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또한 베트남이 혁신 창업과 신기술 발전의 ‘요람’이 되기 위해서는 특수한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팜 민 찐 총리, ‘제3회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 국가 포럼 주재 - ảnh 2행사에서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또한 총리는 베트남의 여건에 부합하는 디지털 경제·디지털 사회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새로운 시대의 디지털 경제·디지털 사회 발전 흐름 속에서 베트남이 세계와 함께 나아가고, 추격하며, 나아가 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모든 곳에서디지털 평민학무’* 전개를 더욱 강화하여, 디지털 전환이 모든 골목과 가가호호에 닿고 모든 국민에게 스며들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국민과 기업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세와 결연한 의지를 바탕으로, 강하고 효율적이며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국민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이는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발전을 통해 부강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 평민학무(Bình dân học vụ, 平民學務)는 과거 1940년대 베트남에서 호찌민 주석이 전개했던 ‘문맹 퇴치 운동’에서 유래한 용어로, 여기서는 베트남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자는 상징적인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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