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충돌 확산 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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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고위급 공개회의에서 중동 및 팔레스타인 문제가 집중 논의되었다.

베트남, 충돌 확산 방지 촉구 - ảnh 1회의에서 발표한 당 호앙 장 대사

이날 회의에서 주유엔 베트남대표단장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현재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 안보리가 중동 전역의 충돌을 종식시키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모든 공격과 국가 주권 침해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며, 공정하지 못한 비판과 유엔 사무총장의 중립적인 역할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대사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및 관련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가자지구 등 분쟁 지역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중요한 역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사는 베트남은 가자 지구의 충돌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1967년 이전 경계를 기반으로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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