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참전한 미군 유해 송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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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6월 26일 다낭 국제공항에서 제165차 베트남 전쟁 참전 미군 실종 유해(MIA) 송환식이 개최됐다.

베트남 내 참전한 미군 유해 송환식 개최 - ảnh 1송환식의 모습 (사진: 인민공안신문)

이번 송환식은 베트남 중부 일부 지방에서 전개된 제155차 실종 군인 수색의 초기 결과이다. 이날 하 낌 응옥(Hà Kim Ngọc)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수잔 번즈(Susan Burns) 주호찌민시 미국 총영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차관은 베트남이 실종 군인 수색에 있어 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베트남 내 전쟁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 미국 측의 공조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차관은 이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전쟁 후유증을 극복하고 양국 간의 신뢰를 조성하며 이를 통해 다른 분야의 협력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최고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잔 번즈 총영사는 미국 정부가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 내 다이옥신 오염 처리, 베트남 군인 ADN 감식 기술 이전 등을 비롯한 전쟁 후유증 극복에 베트남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같은 호찌민시에서 미국 재향군인 대표단과 미국평화연구소(USIP)는 베트남 열사 유가족 지원회에 베트남 남부 지방 전쟁에서 희생한 베트남 열사에 관한 20개 서류를 전달했다. 또한 미국 재향군인들은 베트남 내 실종된 미군 유해 수색 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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