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선 (Lạng Sơn)성에 오면, 쇼핑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떤타인 (Tân Thanh) 국경검문소, 동낀 (Đông Kinh, 東京) 시장 외에 관광객들은 니타인 (Kì Cùng) 동굴, 끼궁 (Kì Cùng) 돌 선착장, 쭈어띠엔 (Chùa Tiên) 동굴, 선녀 우물, 머우선 (Mẫu Sơn, 母山) 관광지구, 항조 (Hang Gió) 관광지구, 막 (Mạc, 莫) 왕조 성곽, 랑선 (Lạng Sơn) 산성, 찔랑관 (Chi Lăng, 支稜關) 등과 같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그중에서 머우선 (Mẫu Sơn, 母山) 관광지구는 놓치면 안 되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여름에는 날씨가 워낙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이 와서 곳곳에 하얀 옷을 입는 듯하다. 열대기후를 지니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모든 곳에서 이런 독특한 자연 현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외에 부처님과 반천 (半天) 여신을 모시는 동당 (Đồng Đăng) 여신 사원은 베트남 여신 숭배 문화에 유명한 사원으로서 랑선 (Lạng Sơn)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매년 음력 정월 10일에 동당 (Đồng Đăng) 사원에서 봄 축제가 열려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 타이빈 (Thái Bình)성 동흥 (Đông Hưng)현에서 온 느티핫 (Như Thị Hạt) 씨는 동당 (Đồng Đăng) 여신 사원 축제를 여러 번 경험하고 다음과 같이 나눴다.

랑선 (Lạng Sơn)성은 명소와 사원이 매우 풍부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랑선 (Lạng Sơn)에서의 수많은 사원에 갔다왔어요. 우서 박레 공동 (Công Đồng Bắc Lệ) 사원, 쩌우밧 (Chầu Bát) 사원, 쩌우룩 (Chầu Lục) 사원, 그 다음에 땀타인 (Tam Thanh) 사원, 동당 (Đồng Đăng) 여신 사원, 마지막으로 끼궁 (Kỳ Cùng) 사원이에요.

여신 숭배 문화 계통에 속한 랑선 (Lạng Sơn)성 흐우룽 (Hữu Lũng)현 떤타인 (Tân Thành)면 박레 (Bắc Lệ) 사원은 베트남 삼부 (三府) 여신 숭배 문화에 3대 여신 중 하나인 산림 여신을 모시는 곳이다. 박레 (Bắc Lệ) 사원의 전통 축제는 매년 음력 9월20일에 열린다. 베트남 중앙불교회 위원이자 랑선 (Lạng Sơn)성 불교회 지부 상임부위원장인 틱꽝뚜옌 (Thích Quảng Truyền)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랑선 (Lạng Sơn)성의 독특한 문화는 여성 숭배 신앙입니다. 이곳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력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라는 박레 공동체 (Công Đồng Bắc Lệ) 사원 축제나 연초 때 사람들은 주로 복과 재물을 빌러 랑선 (Lạng Sơn)을 찾아옵니다.

여성 숭배 신앙과 함께 랑선 (Lạng Sơn)성에는 많은 불교 사원이 있고 매년 예배하러 오는 불교 신도를 많이 유치하고 있다. 그 중에서 녓니 땀타인 (Nhất nhị Tam Thanh) 사원, 타인 (Thành) 사원, 떤타인 (Tân Thanh) 검문소 사원 등이 인상적인 건축 예술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각 사원의 깊은 의미를 담는 불상들은 오래된 역사 ∙ 문화 이야기를 갖고 있다. 랑선 (Lạng Sơn)성 관광촉진정보센터 쩐 티 빅 하인 (Trần Thị Bích Hạnh)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우리는 주로 랑선 (Lạng Sơn)시를 중심으로 각 지방과 연결되는 1A 국가도로 주변으로 몇 개의 관광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박장 (Bắc Giang), 박닌 (Bắc Ninh)성과 같은 정신문화 관광유형이 발달한 지방과 함께 연결하여 연계 관광 투어를 짬으로써 랑선 (Lạng Sơn)성의 관광 서비스를 더 풍부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정신문화지구 및 자연명소 외에 전통공예마을도 랑선 (Lạng Sơn)성이 베트남 북부지방에서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랑선 (Lạng Sơn)에 와서 전통공예를 탐방하면 관광객들은 문화재를 직접 구경할 뿐만 아니라 여기 농민들과 함께 수공예품를 만드는 활동을 체험할 수도 있다. 전통공예마을 중에서 머우선 (Mẫu Sơn, 母山)술 주조마을, 눙 (Nùng) 소수민족 토껌 (thổ cẩm) 공예마을, 꾸인선 (Quỳnh Sơn) 기와마을, 자깟 (Gia Cát) 향 마을, 반린 (Vạn Linh)  떡 마을을 꼽을 수 있다.

랑선 (Lạng Sơn) 주민들이 대대손손 계승하여 보존하고 있는 문화-역사 유적지 및 고유한 문화재와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친절하고 소박한 인정이  모든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