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 꼬비”- 글로벌 네티즌에게 열풍을 일으킨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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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베트남 보건부의 코로나 19 방역 의식을 일깨우는 꼬비 미국의 HBO 토크 쇼에 나온 많은 글로벌 네티즌이 이를 접속하고 있다. 노래는 소셜네트워크 상의 트렌드가 되어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꼬비 바이러스양이 미워요라는 뜻으로 베트남 보건부의 직업환경보건연구원이 작곡가 칵흥 (Khắc Hưng), 그리고 가수 민과 에리크 등 음악인들과 협력하여 창작한 프로젝트로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하여 공동체에 힘과 믿음을 실어주는 노래다.  작곡가 칵흥을 비롯한 제작팀은 이 노래를 통하여 공공장소에서의 위생 지키기, 손 제대로 씻기,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방역 의식 고취하기 등의 방역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갠 꼬비”- 글로벌 네티즌에게 열풍을 일으킨 노래 - ảnh 1스튜디오에 작곡가 칵흥(Khắc Hưng), 그리고 가수 민과 에리크의 모습 [thanhnien.vn]

존 올리버 (John Oliver) 가 사회를 보는 미국 HBO의 방송 프로그램 Last Week Tonight에서 “갠 꼬비” 노래가 방송된 이후 매우 많은 세계의  시청자들이 3명의 제작팀의 창작 음악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나타냈다. 가수 에리크의 유튜브 채널에서의 비디오 뮤직 버전과 가수 민의 유튜브 채널에서의 만화 버전 등 두 개의 버전 아래에 외국 팬들의 댓글이 많이 나온다. 대부분의 댓글은 듣기 좋은 멜로디에 신나고 재미있다고 나누고 있다.

“갠 꼬비”- 글로벌 네티즌에게 열풍을 일으킨 노래 - ảnh 2John Oliver가 사회를 보는 미국 HBO의 방송 프로그램 Last Week Tonight 에서 나온 “갠 꼬비” 노래 

[사진 출처: thanhnien.vn]

Metic이라는 사용자는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이 노래에 담긴 창작성,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의 노력을 사랑합니다. 의미 있는 메시지와 멜로디,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Estelle Xgli라는 사용자는 “이 노래, 정말 대박이에요.  우리 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노래가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올렸다. 다른 사용자는 “이 비디오가 엄청 유명해졌네요. 저는 이 노래 그리고 민과 에리크도 사랑해요. 바이러스가  빨리 없어지면 좋겠어요"라고 실었다. 한편 수많은 시청자들은 제작팀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과 같은 다양한 외국어로 된 자막을 업데이트하며 이 노래를 더 멀리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에 열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갠 꼬비”라는 노래는 외국 신문 지상에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빌보드 (Billboard)지는 작곡가 칵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베트남에서 전염병을 대응하기 위하여 효과적 홍보 캠페인을 시행한다며 “갠 꼬비”라는 노래는 매우 매력적인 멜로디로 제대로 된 손 씻기 등 예방 방법을 장려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또한 이 노래는 듣는 사람의 머리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면서 만화 영상도 그에 못지않게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방송한지 얼마 된 현재까지 가사 버전의 뮤직 비디오는 1백 4만 뷰를 넘었으며 만화 버전의 뮤직 비디오는 1백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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