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액세서리 브랜드 판도라, 빈즈엉성에 공장 건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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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주베트남 덴마크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최고 액세서리 브랜드인 판도라는 오는 5월 16일 빈즈엉성 내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3에서 판도라 공예품 제작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판도라의 3번째 제조 시설이자 태국 영토 외에 건설되는 판도라의 첫 번째 공장이다. 1억 5천만 달러의 총투자 자본으로 건설될 해당 공장은 7천여 명의 은세공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6천만 개의 주얼리 상품을 제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즈엉성 판도라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상품들은 글로벌 판도라 상품 중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빈즈엉 판도라 제작 시설은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내 녹색 전환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덴마크대사관 관계자는 덧붙였다.

세계 최고 액세서리 브랜드 판도라, 빈즈엉성에 공장 건설하기로 - ảnh 1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 3 [사진: plo.vn]

판도라 엑세서리 그룹의 대표자는 27개국을 검토한 뒤 베트남 빈즈엉에 제작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풍부한 수공예품 제작에 대한 역사가 있고, 경력이 있는 은세공자와 장인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빈즈엉성 그리고 VSIP3 산업단지는 공항 근처에 있어 상품 운반과 수출에 유리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곳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판도라 그룹은 빈즈엉성 당국과 VSIP3 관리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판도라 그룹 앞서 VSIP3 산업단지에는 덴마크 FDI 대기업인 레고(LEGO) 그룹도 13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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