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현재까지 하노이 일자리 서비스 센터는 약 130회의 취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3,600여 개 기업과 25,000여 명의 노동자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8,800명이 고용되었고 2,300명이 한국, 일본, 대만 등 외국 시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또한 74,000여 명이 하노이 전역 일자리 서비스 기업들의 상담과 소개를 통해 일자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 부 꽝 타인(Vũ Quang Thành) 하노이 일자리 서비스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아주 다양합니다. 최저 급여는 5백만 동 이상이고 최고액은 1,500만 동 이상도 있습니다. 직위에 따라 기업에서 지출하는 금액도 달라집니다. 취업 박람회에서 제공되는 노동자를 위한 권리와 급여가 아주 매력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응우옌 떠이 남(Nguyễn Tây Nam) 하노이 노동보훈사회청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노이시 당국은 172,000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올해 계획 105%를 달성해 냈습니다. 연초 기간에 비하면 연말 기간에 노동 시장은 더 적극적인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노이시 꺼우저이군 취업 박람회에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 [사진: 하노이 노동보훈사회청] |
하노이시는 취업 박람회 개최와 함께 인력 공급망 연결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동 시장에 대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보완하고 있다. 연말까지 하노이시 노동 시장은 계속 청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 꽝 타인(Vũ Quang Thanh) 하노이시 일자리 서비스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부터 연말까지 하노이시 전역 기업들은 주로 무역, 서비스, 제조 등 분야에서 약 3만 5천 명에서 4만 5천 명의 노동자를 고용할 계획입니다. 지난 기간 제조기업들은 많은 노동자를 고용해 왔고, 그중 연말 주문을 완성하기 위해 1,000명의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이외에 건설, 오피스, 금융·은행 등 분야에서도 고용 추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IT 기업들도 많은 노동자를 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노이시는 올해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하고 도시 실업률을 4% 이하로 줄였다. 이 결과는 그간 관계 기관들의 노력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경제 회복과 사회복지 보장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