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쩌우 관광 문화 주간이 성급의 규모로는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과 기업들에게 ‘세계 최적의 자연 경관’으로서 목쩌우가 갖고 있는 잠재력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쩌우, 사랑의 계절을 부르는 소리’ 관광 문화 주간, 다채로운 활동 진행 (사진:VOV/투 투이) |
목쩌우현 인민위원회 레 쫑 빈(Lê Trọng Bình) 위원장은 해당 행사는 목쩌우 관광의 특징을 브랜드화 하여 이를 발전 시키기 위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자를 유치하여 목쩌우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서북부 지역 내 최고 관광지로 발전시킬 목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1일 저녁에 ‘데이트의 밤’을 주제로 한 예술 공연이 열립니다. 또한 지역 내 농산물에 대한 박람회, 길거리 문화 예술 교류의 장 등도 마련되고 이를 통해 지역내 각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알게 될 겁니다. 이 외에도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 공연, 그리고 베트남 독립 기념일과 관련된 역사와 몽족 문화 공간도 준비될 겁니다. 이는 목쩌우의 잠재력과 강점을 홍보하면서 목쩌우뿐만 아니라 선라성과 서북부 지역 내 각 지방에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할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이 기간에 목쩌우 아일랜드(Mộc Châu Island)에 가면 관광객들은 소수민족의 문화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몽족의 ‘아내 잡아당기기’ 풍습 재현, 타이짱(Thái trắng) 족 전통 결혼식 참석 외에도 민속놀이 체험, 관광지 내 기념품과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전통 시장을 구경 할 수 있다.
목쩌우 관광 문화 주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목쩌우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친구를 부르는 몽족의 캔(Khèn)의 소리’라는 순서이다. 서북부 지역에 최고 관광-오락-휴양 복합단지인 목쩌우 아일랜드는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 유리 다리인 바익롱(Bạch Long) 유리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VOV/ 투 투이) |
한편, 9월 1일부터 2일까지 2차례에 음악회가 해당 행사 기간에 열린다. 음악회 첫날에는 전통 무대 설치를 통해서 베트남 서북부 지방의 문화적 특징을 즐길 수 있으며 각 주제별로 연주되는 음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첫째 날과 달리 둘째 날에는 뚜언 흥, 끼에우 중, 르우 하이 아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바익롱 유리 다리 옆에서 화려한 예술 불꽃 공연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