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엔옌현은 옛 베트남 사람의 땅으로 17개 소수민족이 함께 공존하고 있으며 그중 낀, 따이, 산지, 산지우, 자오, 화 등 민족이 대부분이고, 그들의 다양한 문화 정체성은 띠엔옌현의 특색 있는 문화적 자원을 만들었다. 띠엔옌현 인민위원회 팜 반 화이(Phạm Văn Hoài) 부위원장은 지방 당국과 관광업은 기존 이점을 지속가능하게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반 관광을 비롯한 관광을 촉진할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띠엔옌현은 산지우, 산지, 자오, 따이 등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따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띠엔옌현 전역에서 문화 보존, 그리고 문화유산 가치 보존과 발휘 등에 대한 4개 사업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저희는 기반 시설, 특히 관광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망에 투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연경관을 보존도 하고 있습니다.”

귀한 자연 자원이 지니고 있는 띠엔옌(Tiên Yên)현 (사진: vov.vn)

띠엔옌현에는 성급 관광지 5곳이 있으며, 그중 띠엔옌 시장, 동북부 지역 소수민족 문화 체육 센터, 호앙껀(Hoàng Cần) 사당, 빡수이(Pạc Sủi) 폭포, 띠엔옌 도보공간 등이 있다. 또한 음식 축제, 꽝닌의 OCOP(한 마을- 한 상품) 전시회, 농산물 전시회, 베트남-중국 국제 전시회 등과 같은 행사에서 지방의 이미지 홍보와 관광 촉진 활동들도 하고 있다.

“띠엔옌현은 ‘작은 꽝닌’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문화적 가치가 있고, 2017년부터 야시장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시가지 공간에 프랑스 건축물이 보존돼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과 함께 띠엔옌현 당국은 역사 유적지를 표준화하고, 지방의 문화적 가치를 잘 지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띠엔옌현에 손님이 올 때 가는 목적지 중 하나인 산지 사람들의  집 (사진: vov.vn)

자연경관, 소수민족의 문화 정체성과 연계되는 지역사회 기반 관광 상품, 산림의 웅장한 아름다움, 전통 축제 등 대표적 가치를 활용함으로써 띠엔옌현은 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방 당국은 국내외 여행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문화-체험 관광 상품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관광을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