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오전 까오방시에서 개최된 2024년 갑진년 ‘재회의 설 – 나눔의 봄’ 프로그램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위원회는 형편이 어려운 노동조합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총가치 20억 동(86,000달러 이상)이 넘은 3천여 개 선물과 ‘0동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장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민속놀이, 퀴즈 등 다양한 오락 활동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설 선물을 받은 후 까오방성 출신 주민인 호앙 티 장(Hoàng Thị Giang) 씨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말했다.
“저는 선물을 받아서 아주 기쁩니다. 예년 까오방성 노동연맹으로부터 설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선물들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까오방성 전역에는 약 3천 명의 노동조합원과 노동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직면해 있다. 그중 중병에 걸리거나 산업 재해를 당하거나 직장을 잃은 근로자가 많다. 꽝민(Quang Minh) 유한책임회사에 다니는 농 호앙 흥(Nông Hoàng Hưng)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람이 있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 확대되고, 까오방성 역내뿐만 아니라 다른 산간지역까지도 전개되어 모든 사람이 누구나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내용들과 함께 올해 새로운 내용들을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빈곤 노동자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다. |
‘모든 노동조합원과 노동자들이 넉넉한 설을 보내기 위해’라는 방침으로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각급의 노동조합이 지방 당국 및 각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근로자를 위한 생활 배려 업무를 잘 마련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를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까오방성 노동연맹 팜 득 코이(Phạm Đức Khôi)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4년에는 예년에 진행됐던 내용과 함께 새로운 내용도 전개될 예정입니다. 올해 까오방성 노동연맹 지도진은 기업들을 방문하고, 제야의 밤과 전통 설 연휴 기간 동안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것입니다.”
올해 까오방성 노동연맹은 많은 새로운 내용들로 2024년 갑진년 ‘재회의 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마음과 나눔이 담겨 있는 설 선물 덕분에 올해 많은 노동자들이 더 넉넉하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