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41.700 여명으로 2월 대비 41%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약 9만 1천 명으로 2021년 동기 대비 89% 이상 상승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베트남 여행지는 호찌민시, 하노이, 푸꾸옥, 다낭, 냐짱, 호이안, 후에, 달랏, 붕따우, 하롱 등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였다.
4월 초 미국기업협회 대표들을 비롯한 13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다. 관광객들은 하노이, 하롱, 다낭, 호찌민시 및 서남부 지역에서 일정을 가졌다. 낸시 르세지 (Nancy LeSage)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는 베트남에 와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또 기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트남을 소개해주고 싶고, 또 사진도 보여주고 싶네요. 이미 SNS로 사진을 올렸는데 많은 친구들이 좋아했습니다. 더 많은 체험을 하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적극적인 홍보로 국제 관광객 수개 증가하고 있다 [사진: hanoimoi.com] |
앞서 3월 말 다낭시 관광청은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에서 온 300 여명의 관광객들을 맞이한 바 있다. 이는 2년 넘게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국제선 항공이 본격적으로 다시 운행을 재개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었다. 다낭시 당국은 2023년 목표로 2019년에 개발해온 노선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다낭시 관광청 쯔엉 티 홍 하인 (Trương Thị Hồng Hạnh)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관광객들을 위해 서비스 안전성과 또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안전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관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광홍보를 더 많이 전개하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의 새로운 상품과 함께 당국은 여행업계의 애로사항을 타개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Google Destination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초부터 3월 말까지 베트남 관광에 대한 검색이 75% 이상 증가하며 세계 상위권에 들고 있다. 2022년 관광업계는 5백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포함한 6500만 명을 유치하여 관광을 통한 매출액 175억 달러로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