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전당대회를 향하여 국기를 펄럭이는 수도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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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그동안 하노이시 많은 집, 직장, 거리는 13기 전당대회를 맞이하기 위하여 국기를 내걸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국기를 거는 것은 국민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당의 지도에 대한 자랑, 믿음, 사랑을 나타낸다. 

13기 전당대회를 향하여 국기를 펄럭이는 수도 하노이 - ảnh 1하오남거리 주민들이 집 앞에 국기를 내걸어 두는 모습 [사진: vov.vn]

요즘 아침마다 하오남(Hào Nam) 거리 126번 골목에 거주하는 황 티 빈 (Hoàng Thị Bình) 씨는 국기를 꺼내어 집 앞에 내걸어 두었다. 한참 동안 국기 모습을 보다가 집에 돌아와서야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황 티 빈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게양되어 있는 국기를 보면 기분이 매우 좋아지고, 붉은 국기로 표시되는 우리의 거리와 우리의 혁명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가 솟아납니다. 특히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와 당 설립 91주년을 기념하여 국기를 거는 의미는 더욱 각별합니다.”

집에서 국기를 건 이후 동다(Đống Đa)군 오쩌즈어 (Ô Chợ Dừa)동 2호 거리 레 딘 쭉 (Lê Đình Chúc)씨는 시간을 내서 주변 동네와 골목을 걸어다니면서 바람결에 휘날리는 국기들을 구경하곤 한다. 레 딘 쭉 (Lê Đình Chúc)씨에 따르면 국가의 기념식과 중요한 행사에 맞춰 국기를 거는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동네 시민의 책임이자 애국심이라고 생각하다.

금성홍기는 사람마다 자부심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만약 오래 영원히 국기를 걸 수만 있다면 저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민들은 국기를 보면 조국, 당을 마주 보게 되고,  최고 지도층에 대한 신뢰를 보는 듯 합니다. 국기를 거는 것은 국민의 임무이자 신성한 감정입니다.”

13기 전당대회를 향하여 국기를 펄럭이는 수도 하노이 - ảnh 2쩐 꽝 지에우 (Trần Quang Diệu)거리 8번 골목 주민들의 집 앞에 걸려 있는 국기 [사진: vov.vn]

또한, 동다(Đống Đa)군 쩐 꽝 지에우 (Trần Quang Diệu)거리 30A번지에 거주하는 브엉 티 응옥 (Vương Thị Ngọc)씨가 느끼기에는 이 기간 동안 동네 곳곳에 걸려 있는 금성홍기의 모습은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국가를 잘 지도할 수 있는 도덕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을 수 있기를 전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공산당의 13기 전당대회 개막일 전에 가가호호 걸려 있는 국기는 당의 지도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국가 및 민족의 성장에 대한 갈망을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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