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누구로 태어나고 싶으신가요?"
Nếu có kiếp sau, Các bạn muốn trở thành gì vậy?
[오프닝 곡 ♬, 신치림 - 출발]
뇌성마비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걸핏하면 친구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아들이 건강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었고, 학교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켰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엄마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믿고 있었죠.
엄마는 아들이 수업을 하는 동안 늘 마음을 졸여가며 운동장 귀퉁이에서 아들의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들은 반 아이들의 놀림과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점차 폐쇄적이고 비뚤어진 성격으로 변하고 말았죠.
하지만 엄마는 비뚤어진 성격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들이지만, 학교는 끝까지 보내며 아들에게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했고, 결국 아들을 중학교 졸업에 고등학교까지 진학하게 만들었어요.
고등학교를 다니는 3년동안 엄마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들과 함께 학교를 등교하고 아들과 함께 하교했어요. 마침내 졸업하는 날 아들은 그동안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자신을 돌아보았어요.
아들은 엄마가슴에 아픈 못을 얼마나 많이 박았는지 후회를 하며 졸업식장 한구석에서 조용히 울고있는 엄마에게 다가갔어요. 그리곤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제가 만일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땐 엄마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자신이 비뚤어진 길로 나갈때마다 늘 자신을 지켜주었던 엄마의 은혜를 갚는 일은 엄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갚아야겠다는 것이였죠.
"다시 태어나면, 나는 우리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다."
최성빈 : "우리 엄마의 엄마"
[첫 번째 곡 ♬, 크리스티나 러브리 - 개똥벌레]
Thảo Nguyễn : “제가 아무리 다시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저는 여전히 우리 엄마 아빠의 딸이자, 제 동생들의 언니, 누나이고 싶어요. 근데,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예전의 기억은 꼭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Nguyễn Nghĩa : “저는 정말 훌륭하고, 돈 많은 의사가 되어서, 제가 친한 사람들 모두와 가난한 사람들 모두에게 무료로 치료해줄 수 있는 큰 병원 하나를 세우고 싶어요. 사실 지금 아버지가 많이 아프신데, 돈도 없고, 좋은 의사 선생님도 만나지 못하고 있네요.”
[두 번째 곡 ♬, Ngọc Lâm - Cha và con gái]
추민우, 이다연 : "건물주"
홍종현: "지금 여자친구의 남편"
“주인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는 귀여운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다 써서 없어져도 괜찮으니, 누군가가 계속 써주는 연필이 되고싶다”
“매일 밟혀서 아프겠지만, 푸른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잔디가 되고싶다”
“저는 여자로도 한번 태어나보고 싶네요. 남자와 여자 모두 편한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으니까요. 이왕 다시 태어나면 다른 성별로 태어나보고 싶어요. “
“저는 지금이 좋아요. 차라리 다시 태어나기 보다는 지금 인생을 다시 살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인생이 충분히 행복하답니다. 한번 더 살 수 있다면, 지금 인생을 열심히 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세 번째 곡 ♬, Tạ Quang Thắng - Sống như những đóa hoa]
추비 : “우리 아버지의 딸로 다시 꼭 태어날거에요. 우리 아버지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Kara Nguyen :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공부를 정말 잘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렇게 태어나서 선생님이 되고 싶거든요. 제 어릴 적 꿈이에요.”
김하연 : “지금은 비록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지만, 나중에 다시 태어난다면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조금 더 재밌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요. 지금도 제 삶에 만족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다음 생에서는 조금 더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기?”
전주현 :
“안녕하세요, 만약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과 똑 같은 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말하자면, 지금 인생을 다시 살고 싶다라는 뜻이죠. 삶을 돌이켜보면 후회가 드는 일이 참 많네요. 엄마 아빠에게 했던 잘못, 오빠에게 했던 잘못,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했던 잘못, 또 나 스스로를 미워지게 만드는 잘못들까지, 그리고 내가 했던 틀린 선택들. 그것들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저는 조금 더 신중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또 더 행복하고, 기쁘게 이 인생을 다시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무엇보다 나를 가장 아껴주는 우리 가족들, 엄마, 아빠를 위해서 그 인생의 많은 시간을 쏟아 붓고 싶네요.”
[네 번째 곡 ♬, 페퍼톤스 - 공원여행]
Duyên Trần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다. 현재 나의 삶이 궁금한다면, 과거를 보면 될 것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 지를 본다면, 미래를 알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합니다. 삶 속에서 선한 마음으로, 즉 ‘좋은 사람’으로 이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도 하겠지만, 당신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의 젊음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과감히 도전하고, 많은 경험들을 쌓으며 내가 사랑하는 일에 몰두하세요.”
[다섯 번째 곡 ♬,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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