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Các bạn có kinh nghiệm gì về thói quen không?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환경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하죠. 내가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지를 깨닫고, 바꾸고 싶은 방향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까이 두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방향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평소에 별생각 없이 하는 말과 생각이 매일 조금씩 쌓여 결국 자신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일상의 사소한 말과 행동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생은 나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곡 ♬, Jason Mraz - Live High]
김지나
“저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고치고 싶은 습관이에요. 저는 아주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이 있고, 그리고 그런 음식을 꼭 밤에 야식으로 먹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오전, 오후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거든요. 건강도 걱정이 되고, 가끔 너무 매우면 아침에 좀 힘들기도 하지만, 그것을 먹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확 풀어지는 기분이에요.”
Toan Vuong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우리 뚜언씨와 비슷한 두 가지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 째려보거나 흘겨보는 그런 습관이요.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짜증이 났거나 아니면 동의할 수 없을 때 그런 표정을 짓잖아요. 아무 이유 없이 그럴 때도 있는데, 그건 습관인 것 같아요.”
[두 번째 곡 ♬, Jaykii & Sara - Đừng như thói quen]
Nguyen Thi Thanh Tam
“뚜언아, 기억하지? 선생님은 늘 팍!팍!팍 이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었잖아, 아직도 그래! 히히”
이민준
“저는 여자친구에게 아침 7시, 점심 12시, 저녁 9시에 전화하는 습관이 있어요. 7시는 여자친구를 깨워줘야 하고요, 12시에는 오전에 별일이 없었는지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는지 확인해야하고, 9시에는 집에 잘 들어왔는지 그리고 하룻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야하기 때문이죠. 벌써 이렇게 매일 전화를 하는 것도 3개월이 지났는데요. 참 행복해요.”
전시현
“저는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하루를 보내는 습관이 있어요. 30살이 가까워진 지금까지도 그 습관을 지키고 있어요. 컴퓨터가 있으면 쉽게 계획을 짜서 프린트를 하고, 밖에 있거나 컴퓨터를 하지 못할 때는 직접 일일이 손으로 계획서를 작성해서 가지고 다녀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계획을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저는 손으로 쓰는 게 훨씬 관리하기 쉽고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학생 시절에는 정말 악착같이 공부했어요. 제가 세워놨던 계획 중에 하나라도 아니면 그 하나 중에 일부라도 다 끝내지 못하면 절대 잠을 자지 않았어요. 졸리면 세수하고, 볼을 꼬집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그 날의 계획은 무조건 끝내고 잠에 들었죠. 이렇게 사는 것이 어쩌면 너무 힘든 삶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그 날 세운 약속만큼은 꼭 지키고 싶었거든요. 너무 긴장을 늦추고 살거나, 너무 게으르게 사는 것보다는 조금 바쁘게, 그리고 조금 더 영양가 있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회사를 다녀도 여전히 해야할 일은 많죠. 하루의 순간 순간을 잘 쪼개서 그 시간들을 십분 활용하면, 하루를 너무나 알차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 번째 곡 ♬, 자우림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Nguyễn Thị Huyền Thanh
“안녕하세요, 예쁘고 잘생긴 뚜언 오빠와 언니들. 제 습관에 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12학년때는 시험 공부를 위해서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야 했죠. 우리 모두 기억하죠? 대학시험 준비를 위해서 매일같이 아주 미치도록 공부했던 날들을요. 그래서 저도 매일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그런 새벽에 일어나면 주변이 모두 고요하니까, 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전혀 졸립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12학년을 지내는 내내 5시에 일어나서 문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시험 문학 과목에서 9.5점을 받았죠. 이게 바로 습관의 결과겠죠? 정말 9도 10도 정도의 추운 날에는 조금 늦게 일어날까 고민을 했지만, 절대 용납하지 않았죠.지금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 그 때처럼 많은 시험이 있지 않아서5 시에 일어나지는 않고요, 지금은 6시쯤 일어나요. 우유 한잔 마시고, Musso의 책과 같이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아니면 Make-up 관련 서적을 읽어요. 어쩌면 제 삶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저는 제 삶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네 번째 곡 ♬, 윤종신 & 정인 - 오르막길 ]
Linh Cat
“제가 이렇게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이 편지를 보내는 것이 처음입니다. 너무나 낯설어요. 이번 주제가 습관이잖아요. 정말 뚜언 오빠의 말처럼, 누구나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도 가지고 있고, 또 전혀 좋지 않은 습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습관은 각각의 사람들의 본성이 아니고, 외부 요인들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재미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이 습관이 되게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또 특별한 습관이기도 합니다.
이 습관은 한 오빠로부터 시작했어요. 이 오빠를 Sunny Night(Nắng Đêm, 환한 밤)이라고 부를게요. 아 여기서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않는다 같은 습관을 이야기해야 더 의미있을텐데 그쵸? 하지만 이 오빠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구요, 저는 작은 토크콘서트에서 그 오빠를 만났어요. 그렇게 인상을 받고 저는 오빠에 대해서 바로 알아보기 시작했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그 오빠는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오빠의 게시물들에 여러가지 실천행동들이 있어서, 저도 그것을 따르기 시작했죠. 일회용 비닐봉지 안쓰고, 빨대 안쓰고, 플라스틱 뚜겅도 안쓰구요. 오빠도 저랑 똑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잖아요! 함께한다는 그 느낌.라디오를 통해 우리 Sunny Night 오빠에게 이렇게 보냅니다. 친애하는 오빠! 비록 아직 제 페이스북 친구를 수락하지 않았지만요, 저는 오빠를 팔로우했어요. 인스타그램두요! 아주 이쁜 어느 날, 이쁜 제가 오빠에게 꼭 고백할거니까, 기다리세요. 여자친구 만들지 말구요, 지금처럼 늘 그렇게 환경을 사랑해주세요. 저도 이 습관을 꼭 지키고 있을게요. 고마워요 오빠.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고, 오빠를 좋아하는 소녀가-”
♥ 이번 주 당첨자 ♥
Linh Cat
당첨자 외에도, 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소개되신 청취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편지를 받으실 주소와 휴대폰 번호, 이름을 vov5.korea@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는 곳 (Cách thức tham gia chương trình)
1) 편지 : VOV5 KOREAN, 45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2) 이메일 : vov5.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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