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째 포멜로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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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11월 28일, 벤째(Bến Tre)성은 베트남의 포멜로를 미국으로 첫 출하했다. 망고, 롱안, 리치, 용과, 람부탄, 스타애플 등에 이어 베트남 포멜로가 미국으로 수출된 것은 농업계에 아주 기쁜 소식이며 국제사회에 베트남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시장으로 수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벤째 포멜로 미국 수출 - ảnh 1베트남 포멜로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첫 출하식

벤째는 메콩강 삼각주에서 가장 발전한 포멜로 생산 모델을 가지고 있는 지방이다. 지방 전역에 약 1만 ha의 포멜로 재배 면적이 있으며 연간 20만 톤을 생산한다. 벤째 포멜로는 쩌우 타인(Châu Thành)현, 벤째시, 종 쫌(Giồng Trôm)현 등 지방에서 널리 재배된다. 현재까지 벤째 포멜로는 베트남지적재산권국에 의해 지리적 표시(GI), 유럽연합 및 미국 시장 수출을 위한 생산 단위 코드(PUC) 25개 등을 발급받았다. 미국 시장에서만 생산 면적이 약 167ha, 연간 총생산 3100톤 이상이 가능한 생산 단위 코드 11개를 발급받았다.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포멜로는 해당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망한 방향이며 이는 파트너가 정한 기준, 특히 식품위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기관과 업계의 노력에 대한 결과이다. 짜인 투(Chánh Thu) 과일 수출입회사 응오 뜨엉 비(Ngô Tường Vy)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는 그동안 미국 측의 변화와 요청에 맞춰 원자재부터 포장 시설까지 준비했습니다. 포멜로에 대한 유해 생물 관리 기술적인 요구 사항도 매우 엄격하다 보니 농민들을 훈련시키고 농업의 규모를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식물보호제 잔류물, 포장 시설 규정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벤째 포멜로 미국 수출 - ảnh 2벤째 포멜로 [사진: 떰안/ Vietnamnet]

향후 벤째 포멜로 농업협동조합은 인근 지역에서 20~40ha의 재배 면적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 협동조합은 농작물 생산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메커니즘, 생산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절차, 품질 관리, 상품 추적 등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1월 28일 벤째성에서 열린 베트남 포멜로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첫 출하식에서 농업농촌개발부 쩐 타인 남(Trần Thanh Nam) 차관은 농업농촌개발부가 향후 과일을 비롯한 베트남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미국 시장 외에도 뉴질랜드, 중국, 한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 계속해서 협상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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