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이름으로 활동하던 호찌민 주석이 베트남 혁명 언론의 최초 신문인 타인니엔(Thanh niên, 청년) 신문을 창립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혁명 언론의 역량이 갈수록 더 켜지고 과거의 민족 해방 사업과 오늘날 조국 건설‧보호 사업에 거대한 기여와 역할을 증명해 왔다. 

활발한 발전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까지 베트남은 6곳의 주력 멀티미디어 언론사, 127곳의 신문사, 671곳의 잡지사, 72곳의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 등이 있다. 현재 언론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은 약 4만 1천 명이 되어 이는 2000년보다 무려 6배 더 많다. 포괄적으로 보면 지난 기간 베트남 언론이 빠르고 강력한 발전을 해 왔으며, 언론 형식, 언론기관, 작품, 출간 수량 등이 확장되고, 기자들의 수와 활동 범위도 커지고 있다.

기술 발달에 힘입어 전자 신문 시스템이 갈수록 더 강력히 발전되어 많은 독자를 유치해냈다. 인터넷을 연결된 지 26년 만에 베트남은 거의 전국적으로 전개된 현대적인 통신기술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 7,800만여 명의 베트남 국민이 인터넷을 접속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보다 21% 성장한 수치이다. 현재 베트남 언론사들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일부 언론사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을 비롯한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 적용을 선도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시대의 추세에 적응하기 위해 수백개의 언론사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홍보 채널을 개발했다. 

현재 평평한 세계 속에서 언론 분야의 국제협력이 점차 다국가적 및 다분야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의 아시아통신, 한국 아주경제, CNN(미국), 로이터(영국), AP(미국), AFP(프랑스), 교도 통신사(일본), 로시야 세보드냐(Rossiya Segodnya, 러시아) 등을 비롯한 40여 개의 국제적 대규모 언론사들이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 기자들이 뉴스를 순조롭게 작업하도록 베트남 정부는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줬다. 또한 많은 베트남 기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교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세계 여러 국가에서 파견되기도 했다.

사진: VOV

언론 자유 보장 및 언론 발전을 위한 조건 조성

베트남은 유엔 헌장을 비롯한 각종 국제와 지역 협정에 따라 언론 자유에 관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데 힘써 왔다. 

베트남 정부는 언론 자유권을 보장하는 데 치하할 만한 노력을 쏟았다. 베트남의 노력들은 2013년에 발행된 베트남 헌법에서 국제법에 따라 규정된 베트남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통해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 언론 자유권을 비롯한 정치 민권에 관련된 베트남 헌법을 전개하기 위해 베트남은 2016년에 ‘정보접근법’을 발행했다. 해당 법안에 규정된 많은 내용이 매우 개방적이고 진보적이며 정보접근과 인권에 관한 국제의 규정에 부합한다. 

이와 더불어 2016년에 발행된 ‘베트남 언론법’에는 베트남 언론의 임무, 권한과 역할 특히 언론의 정보 접근 권리가 뚜렷하게 규정됐다. 이는 언론 자유권에 대한 국제 공약을 이행에 있어 베트남의 큰 노력을 증명해 줬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는 언론계 특히 주력 언론사들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화, 기술 응용 과정을 위한 명확한 노정을 마련하고 많이 투자해 주고 있다. 

언론 자유권을 보장하는 것은 베트남 당과 국가의 일관적인 목표이며 이는 베트남 헌법과 각종 법률을 통해 나타나고 보장된다. 지난 99년 동안 베트남 혁명 언론의 발전과 성과들이 이를 위한 명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