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젊은 기업가 운동 30주년 기념식 [사진: VOV]

도전을 극복하고 실패에 굴하지 않으면서 용기를 갖고 창조 혁신 목표를 꾸준히 추구한다는 것은 오늘날 많은 젊은 기업가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방침으로 삼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 신생 기업인 BenKon주식회사 부이 띠엔 중(Bùi Tiến Dũng) CEO는 사업 시작 초기 단계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국내 기업에게 사물 인터넷(IoT) 개념이 아직 상대적으로 낯설기 때문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술 혁신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BenKon은 고객이 에어컨 에너지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고객을 설득했다.

또한 부이 띠엔 중 CEO는 90% 스타트업 기업이 첫 3~5년 사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의존하지 말고 자력자강과 자기 능력을 잘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창조혁신 정신 덕분에 BenKon 회사는 2022년에 동남아시아 내 최고 스타트업 대회 중 하나인 Start-up Wheel의 우승자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기획투자부에 의해 창조 디지털 솔루션으로 표창을 받았다.

응우엔 티 투 호아 쯔엉 푸드 CEO [사진: 인물제공]

2022년 떠오르는 베트남 청년 대표인 응우엔 티 투 호아(Nguyễn Thị Thu Hoa) 쯔엉 푸드(Trường Food) 회사 CEO는 자력자강 정신을 제고한다는 입장을 지지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원 정책을 기다리고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으려면 제일 먼저 할 것은 자기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희 쯔엉 푸드 회사는 지방의 특산물 하나를 뽑아 전국 63개 성시에서 홍보했고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모든 지방과 각 부처로부터 지지를 받게 됐습니다. 한 마디로, 본인이 먼저 행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베트남 젊은 기업인회 당 홍 아인(Đặng Hồng Anh) 회장은 오늘날의 청년 기업가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회장에 따르면 청년 기업가들은 기업을 잘 운영하면서도 새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곤 한다.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전 세대 기업가들과 함께 젊은 기업가들은 경험 공유를 촉진해 나가며, 기술과 창조 혁신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가며 베트남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