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으로의 회귀’ 국가 문화유산 기리는 아오자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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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최근 토아 쩐(Thoa Trần)디자이너는 ‘근원으로의 회귀’ 아오자이 컬렉션을 하노이에서 대중에게 소개했다. 이는 토아 쩐 디자이너가 훙왕 시대의 유물과 훙왕 사원 축제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해당 컬렉션은 패션의 산물일 뿐만 아니라 국가를 건국하고 베트남 전통문화 정체성을 유지해 준 훙왕들의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를 담은 것이기도 하다.

토아 쩐 디자이너는 이 컬렉션의 아오자이들이 민족 역사와 관련 설화, 민족정신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아오자이에 표현된 무늬들이 아주 다양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컬렉션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민족의 기원과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젊은 세대와 과거를 연결시켜, 전통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토아 쩐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년 훙왕 기념일 때마다 저는 훙왕 시대와 용과 여신의 전설 관련된 컬렉션을 출시합니다. 올해 저는 작은 훙왕 사원 대한 포괄적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근원으로의 회귀아오자이 컬렉션을 디자인했고, 이를 통해 고향과 근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저는 매년 음력 3 10일에 열리는 훙왕 기념일을 맞아 모든 베트남 사람들과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 우리 민족의 근원을 되돌아 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 베트남 문화유산을 함께 보존해 나가고자 합니다.”

‘근원으로의 회귀’ 국가 문화유산 기리는 아오자이 컬렉션 - ảnh 1토아 쩐 디자이너의 '근원으로의 회귀' 아오자이 컬렉션

‘근원으로의 회귀’ 컬렉션을 대중에게 더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해당 컬렉션의 20벌 아오자이를 푸토성 훙왕 사원 역사 유적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아오자이 컬렉션을 후원하고 조언해 준 레 반 란(Lê Văn Lan) 훙왕 사원 역사 유적지 과학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역사 연구 교수는 ‘근원으로의 회귀’ 컬렉션의 색상이나 세부사항을 높게 평가했다.  

“ ‘근원으로의 회귀아오자이 컬렉션은 국가의 기원에 있는 전형적인 경관을 충분하고 완전히 나타냈습니다. 일단 아오자이들의 디자인이 아주 창조적입니다. 그리고 아오자이의 주요 색깔이 노란색인데 이는 이곳이 중심이자 민족의 땅임을 뜻합니다. 색깔을 바탕으로 훙왕 사원 국가 특별 유적지의 경관들이 창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으로의 회귀’라는 아오자이 컬렉션은 베트남 민족 문화유산을 기리고 보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건국 사업에 크나큰 기여를 한 훙왕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이는 또한 전통적 문화 가치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기르자는 메세지를 베트남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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