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유산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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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11월 23일)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기념 활동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베트남 문화유산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 ảnh 1‘동선(Đông Sơn)의 반향’ 테마 전시회 개막식 - 사진: 응옥 아인/ VOV5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1월 23일 저녁 하노이 선떠이(Sơn Tây) 베트남 소수민족 관광·문화 마을에서 열린 ‘베트남 문화유산 - 전 민족 대단결 주간’ 개막식이다.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행사에는 15개 소수민족 200명이 참가한다. 또한 축제에서 △네우(nêu) 제례용 나무 공연 △2023년 제2차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스포츠·관광 교류의 장 △‘베트남 소수민족의 색깔’ 사진전 △박깐(Bắc Kạn)성 문화· 축제·관광 홍보를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된다.

한편,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기념해 국립 역사박물관에서 ‘동선(Đông Sơn)의 반향’ 테마 전시회가 11월 22일부터 2024년 4월까지 열린다. 또한, 후에 왕궁에서 고도후에 유적지 보존센터는 ‘내 마음 속의 후에’ 테마 전시회를 열었다. △땀장(Tam Giang) 갯벌 해돋이 △농촌과 공예 마을 방문 △현지 요리 발견 △후에 왕실 유산 그리고 사람들의 삶 경험 △후에 궁중 음악과 뚜옹(tuồng) 예술, 사자춤 등을 담은 50점의 사진이 삶을 생생하게 반영했다.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 ảnh 2국립 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된 동선 동고 - 사진: 응옥 아인/ VOV5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전쟁박물관은 ‘항전의 유물’ 테마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당 전시회는 177점의 이미지와 유물, 자료를 남부 혁명 지도진의 유물, 전사들의 유물, 참전 용사와 정치범의 유물 등 3개 공간으로 나눠 전시한다.

앞서 2005년 2월 24일에 총리는 매년 11월 23일을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로 지정한다는 결의를 승인했다.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활동들은 민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유산 가치를 발휘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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