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선성, 농산물 소비 활로 모색 위해 디지털 경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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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랑선성은 경제·사회 개발 과정에 있어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중심 임무로 확정했다.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활용은 새로운 발전 공간을 조성하고 농산물 소비의 활로를 모색하는 데 발판이 되고 있다.

찌랑(Chi Lăng)현 찌랑면 따이(Tày)족 출신 농 반 흥(Nông Văn Hưng)씨는 스마트폰으로 능수능란하게 전자상거래 플랫폼 voso.vn에 가정에서 직접 재배한 슈가애플을 게시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농민들은 직접 슈가애플을 시장으로 가지고 나가 판매해야 했다. 가격 흥정으로 골머리를 앓거나 아예 구매자가 없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그러나 이제는 집에 편히 앉아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며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슈가애플을 재배 중인 농 반 홍 씨와 흐어 꾸옥 꽁(Hứa Quốc Công)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정말 편리하고, 주문도 늘었습니다. 이제 집에서 상품 포장만 하면 배송 담당자가 와서 가져갑니다.

2/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면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예전에 시장에 팔 때는 킬로그램 당 30,000동이었는데, 지금은 Postmart에서 킬로그램 당 50,000동에 팔 수 있습니다. 

랑선성은 ‘농촌 디지털 경제, 디지털 매점, 전자결제, 전자사회’를 목표로 농업 디지털 경제 도입 시범 사업의 첫 상품으로 슈가애플을 선정했다. 농민들은 Voso나 Postmart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자신의 가게를 열어 상품 사진, 가격, 집주소, 거래 통장 정보를 게시한다. 랑선성 찌랑현 인민위원회 비 농 쯔엉(Vi Nông Trường)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부 농가의 슈가애플 등 여러 농산물의 첫 거래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모델을 확대 적용하면 찌랑현뿐만 아니라 랑선성 전 지역의 농산물이 지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랑선성의 2021년 목표는 자영업자 10만 가구 중 50%가 디지털 매점과 전자 결제 통장을 갖추는 것이다. 랑선성 인민위원회 호 띤 티에우(Hồ Tiến Thiệu)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랑선성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디지털 전환 시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농산물, 상품 유통 촉진을 위한 전자 검문소 설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관광 개발 등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과 기업의 역할입니다. 디지털 전환의 성공 여부는 농민과 기업의 상호작용에 달렸습니다. 

디지털 경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시장을 조성하는 돌파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랑선성은 전자 검문소를 활용한 농촌과 농업의 디지털 경제 발전과 무역 연계를 결심했다. 이는 랑선성의 농업과 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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