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병원선의 의료 전문 구역입니다. 육지 병원의 현대 수술실처럼 여기 수술실은 온라인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108병원, 103병원 등 큰 병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초음파 검사실, X-ray 검사실, CT 검사실, 치과 치료실, 감압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561호 선장 판 반 안 (Phạm Văn An) 대위는 병원선의 전문 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두가 육지에 있는 병원처럼 현대적인 의료 시설이 갖춰져 있다. 외면으로 보면 561호는 운송선처럼 생겼다. 특별한 점이라면 선체 위에 적십자 표시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판 반 안 (Phạm Văn An) 대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배는복잡한날씨조건에자주운항해야합니다. 그러나모든간부와전사들은주어진임무를완수한다는마음을갖고있습니다. 그것은전사의마음으로부터생겨난명령이기도합니다. 우리는임무를시행하는데에, 특히조난어민을응급치료하는데에항상최선을다하고있습니다."
베트남 해군 제4지구 955여단 411해군부대 561- 카인화- 01호 선박의 모습 [사진: VOV] |
561호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최초의 현대적 전용 병원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간부와 전사들은 조난 어민을 구호하고 응급치료를 하는 임무를 우선시하고 있다. 모두가 응급 상황 수칙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훈련받았다. 561호 정치위원 따 충 타인 (Tạ Trung Thành) 상위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환자를 긴급히 구호하고 치료를 할 때마다 561호 모든 간부와 전사들은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고 나눴다.
"어려운 작업 환경에 임무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많은 경우에 파도와 멀미 때문에 식사를 거르더라도 우리는 절대 제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모두가 바다에서 일하고 있는 군민의 건강을 위합니다. 한 번은 우리가 부대 교체를 하고 있을 때 조난을 당한 꽝응아이 (Quảng Ngãi)성 어선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바로 접근하여 어민들을 응급치료하고 약을 발급했습니다. 건강이 회복된 후 어민들은 어선으로 돌아가서 어획에 나섰습니다. 모든 간부와 전사는 정치적 태세가 항상 확고하며 업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561호는 해상 이동 병원으로서 위급한 병에 걸린 많은 쯔엉사 (Trường Sa)현 군민 및 어민을 응급치료하였다. 군의 (軍醫) 팀을 전담하는 쩐 반응 옥 (Trần Văn Ngọc) 소령에 따르면 그는 561호가 처음으로 운영될 때부터 배에서 근무하기 시작하였으며 그의 생활은 이 병원선과 해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에게는 환자를 응급치료한 추억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할 만한 것은 누일래 (Núi Le)섬 어장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맹장염이 발생한 어민에게 수술을 시행한 것이다. 그때 수술은 저녁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다. 그 다음 환자의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 밤을 새워 근무했다. 쩐 반 응옥 (Trần Văn Ngọc) 소령은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해상 응급치료는 주로 물고기를 잡다가 부상한 어민들에게 시행합니다. 그럴 때면 우리는 파도와 바람을 넘어서 어민을 구조하고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의사로서 우리는 환자를 구하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그것은 해상 이동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간부와 전사들의 마음 속에 생겨난 명령이기도 합니다."
병원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 VOV] |
561호 해상 병원선은 2012년 4월 26일 진수식을 치렀으며 2013년 초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이미 8년이 지났다. 간부와 전사들은 쯔엉사 (Trường Sa)현 수천 명의 군인, 주민, 어민을 치료하고 약을 지급하였다. 병원선 간부와 전사들은 환자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2년에 한 번 매번 2개월 정도 쯔엉사 (Trường Sa) 군도와 DK1 해상 건물에 생활하고 있는 군인과 주민들에게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출장단을 쯔엉사 (Trường Sa) 군도에 운송하거나 국제적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도 한다.
베트남 인민해군을 대표하여 561호는 아세안 해군 군사훈련에 참여하여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였다. 당시 561호는 인도주의적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2014년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발생한 해일재난의 피해를 줄였다. 그 때 군사연습은 18개국의 군부대가 참여하였으며, 아세안 각국 외에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군대도 참여하였다. 군사훈련활동에사 베트남 해군 의료진은 해상에서 3번의 수술을 진행하고 수천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을 검사하고 약을 발급하였다.
막막한 바다에서 흰 배에 그려진 적십자 표식은 재난을 당한 어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신호이다. 인도주의적 사명으로 현대적인 561호 병원선은 어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로 나아가 어업에 종사하도록 하고 쯔엉사 (Trường Sa)현과 DK1 해상건물에 생활하고 있는 군민이 베트남 조국의 해도주권을 지키도록 하는 데에 크나큰 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