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이 응우옌 (Tây Nguyên) 지역종합병원의 감염과에서는 코로나 19 전염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방역하는 업무를 위하여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7명의 감염 의심자를 접수하였다. 다행히 이 사람들은 음성반응이 되어 격리시킨 후 14일 만에 퇴원하였다. 허 누엔 허떡 (H’Nuen Hđơk) 의사에 따르면 지역에서 전염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지만 방역업무를 언제나 우선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전염병 발생부터 우리 병원 감염과는 준비태세를 잘 갖추었습니다. 전염지역에서 온 한 명의 의심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구급실에서 알려 주는 즉시 우리는 곧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만약 감염이 된 환자가 나온다면 우리도 환자와 함께 스스로 격리하고 집에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집에서도 자가격리를 준비하고 가사부담은 모두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하겠죠.”
국경지방 라이 쩌우 (Lai Châu)의 “백의 전사”들은 다른 인원들과 함께 밤낮으로 입국하는 사람을 철저히 검사하면서 임시적 격리조치를 잘 시행하고 지방으로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이 쩌우 성 질병검찰센터 국제보건검역과 응우옌 꽝 민 (Nguyễn Quang Minh)의사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우리는 긴밀히 협력해서 의료신고 업무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상을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방역업무 시행 과정에 모든 의료간부들은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아주 위험한 것을 알지만 우리는 방역 업무에 대한 경계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환자에 대한 치료-구급 업무에 직접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이동 방역대원들도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많은 성에서 필요가 생기는 즉시 주야로 임무를 조용히 처리해 오고 있다.
방역업무를 수행하는 의료진은 위험도가 높은 업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한 의식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으로 환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19 방역에 대한 의사들의 조용한 공헌과 희생이 환자들에게는 신뢰를, 사회에는 안정감을 갖다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