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오까이 (Lào Cai)성을 관광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사파 (Sa Pa)만을 떠올렸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은 이띠 (Y Tý) 지방을 탐방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원시림과 계단식 논밭이 있는 데다가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풍속도 지니고 있다. 우기에는 여왕벌 (Ong chúa, 옹쭈어) 폭포, 용 폭포, 삼층 폭포, 핀응안 (Phìn Ngan) 동굴, 푸딸랭 (Pu Ta Leng) 산정 등과 같은 명소로 이띠 (Y Tý) 지방은 하나의 화폭에 들어간 듯하다. 또한 벼 수확기의 이띠 (Y Tý) 지방은 아름답고 신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산림 경치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북부 국경지대에 유치한 이띠 (Y Tý)는 여전히 가난한 지방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라오까이 (Lào Cai)성은 관광업계를 이띠 (Y Tý)의 장기적인 경제개발 분야로 지정하고 자원을 모아 관광업에 대폭 투자해 왔다. 이 계획을 실천하는 방편으로 그동안 이띠 (Y Tý)에서 많은 가족들은 홈스테이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정부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공동체 관광업 및 관광 서비스,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친환경 관광업 개발 모형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열었다. 덕분에 홈스테이와 같은 이띠 (Y Tý) 지방의 관광서비스 개발모형이 잘 운영되면서 높은 경제적 효과성을 갖다 주었다. 주민들의 소득도 더 안정적이 되면서 빈곤퇴치 사업을 실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띠 (Y Tý)면 인민위원회 팜반떰 (Phạm Văn Tâm)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9년 우리 지방을 방문한 관광객은 15,000명을 넘었으며, 그중에서 100여 명이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확인해보세요. 이 수치는 너무 적은 듯) 이것은 지방의 경제구조가 변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여줍니다. 그 덕분에 우리 지방에서의 빈곤퇴치 사업도 잘 시행되어 있으며, 빈곤가구의 비율이 15% 이상 줄었습니다.
확고한 관광업을 개발하기 위해서 자이 (Giáy), 자오 (Dao), 몽 (Mông), 하니 (Hà Nhì) 등 소수민족 공동체의 독특한 문화가치의 유지 및 발전은 각급 지방정부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산림제례 행사, 코자자 (Khô Già Già) 축제, 풋똥 (Pút Tồng) 축제 등 소수민족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이띠 (Y Tý) 지방에서 관광업을 선도하고 있는 모푸짜이 (Mò Phú Chải) 마을 출신 리사쉬 (Ly Xá Xuy) 씨는 확고한 관광업 개발을 위해서는 독특한 지방문화의 가치를 잘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하니 (Hà Nhì)족의 귀틀집 건축 양식이다.
이러한 가옥 양식을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지방정부가 그 가치를 잘 이해해야 하고, 특히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홍보정책을 마련하며 이를 보존하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밧삿 (Bát Xát)현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 정체성을 발휘하여 관광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세워져 시행되고 있다. 이 계획을 시행한 이후 밧삿 (Bát Xát)현은 6만9천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관광 매출액은 2백 억 동에 달했다. 특히 밧삿 (Bát Xát)현은 사파 (Sa Pa) 국립관광지구에 편입되었다. 이것은 지방 관광업계를 개발하는 데에 좋은 조건과 기회를 조성하였다. 밧삿 (Bát Xát)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꽝 빈 (Nguyễn Quang Bình)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부 계획을 시행할 수 있게 지방정부는 국내외 자원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관광업 개발은 문화 및 환경보호 사업과 함께 시행됩니다. 주민소득을 높이고 경제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포인트는 생태관광개발 및 공동체 관광개발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띠 (Y Tý) 지방의 관광업 잠재력이 제대로 개발되면 라오까이 (Lào Cai) – 사파 (Sa Pa) – 이띠 (Y Tý) 삼각 관광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앞으로 각급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계속적 관심과 투자를 통해 이 목표가 이루어져 이띠 (Y Tý)가 북서지역의 진정한 “구름 천국”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