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7.08%에 달한 2018년의 베트남 경제 성장으로 베트남의 2018년의 노동생산성은 현재 가격으로 노동자 1명당 1억 2백 2십만 동 (약 4,521불)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7년에 비하여 6% 증가한 것이다. 2016-2018년까지의 단계의 평균 노동생산성은 2011-2015년 단계보다 5,77%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 2018년 단계를 계산해 보면 노동생산성은 연간 4,88%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의 노동생산성은 아직도 다른 국가에 비하면 많이 낮다. 더 중요한 것은 절대 격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베트남 경제는 다른 국가의 노동생산성을 따라 가려면 앞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총국 응우엔 빅럼 (Nguyễn Bích Lâm) 총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제규모가 너무 크지 않으면서 국내 경제구조 조정은 적극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는 아직도 느리다. 기계, 시설, 기술이 아직도 낙후된 상태인데다가 인력의 질이 아직도 빈약하다. 역시 이런 요소들이 아세안지역의 다른 국가에 비하면 베트남 노동생산성이 아직도 뒤떨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회의에서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에서의 노동생산성 개선을 위한 6 개의 핵심임무를 제시하였다. 인력을 포함하는 모든 자원이 가장 효과적으로 동원되고, 분배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체제 개혁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노동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노동시장의 효과성 개선에 집중하여 기업과 시민들은 노동시장에 가장 낮은 거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베트남 학생을 포함하여 외국에 있는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에 올 수 있도록 유인체제를 조성하여야 한다. 국가기관에서는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간부체제를 형성하여 유능한 인력을 선발하고 촉진하고, 교육하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 단계에 있어 가장 우선적인 국가 정책이 될 것이다.
총리는 기업과 기업인, 투자자들이 다 같이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 각 급 부처, 유관기관들의 노력으로 베트남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