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도주의의 달에 각급 적십자회는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했으며 이에 각 부처, 각 업계, 전 국민의 동참을 많이 유치했다. 속짱성에서 0동짜리 시장이 마련되었고, 많은 빈곤가정과 다이옥신 피해자들은 선물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대학생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닥락성 적십자회는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는 약 1,000 곳의 "인도주의 주소"을 지원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주방을 연결해 줬고, 빈곤 어민에게 생계를 지원하고, 안전한 주택을 수리 및 건설 지원을 하기도 했다.
 ‘인도주의 여정-사랑 주고받기’를 주제로 한 해당 행사 (사진: qdnd.vn) |
닥락성 적십자회 아윤 허 흐엉(Ayun H’Hươn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닥락성 적십자회는 주요 지방인 부온마투옷시와 호응 지방인 락현 그리고 애아허래오현 등 3곳을 선택해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저희는 많은 자선가들을 동원해 빈곤 가정들과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많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또한 삶 속에서 그들을 위한 더 큰 원동력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다낭시 적십자회는 지방 내 병원들과 협력해 1,000가구 이상의 빈곤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 검진과 약 처방을 진행했다. 또한 ‘빈곤 아동과 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영양’ 프로그램 전개, 형편이 어려운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주방 수리신축 사업 진행 등을 지원했다.
올해 인도주의의 달을 맞아 중앙 적십자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그중 비레이스(V-Rac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공동체를 돕는 백만 보’ 캠페인이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56 밤과 낮에 걸쳐 개최된 해당 행사에는 약 10만 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중앙 적십자회 부이 티 호아(Bùi Thị Hòa)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처음엔 저희는 70만 킬로미터를 정복하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250만 킬로미터를 달성해 냈습니다. ‘공동체를 돕는 백만 보’ 캠페인을 통해 약 70억 동을 모금할 것을 목표로 세웠지만 실제로 모금한 총액은 140억 동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보면 올해 인도주의의 달 행사는 아주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중앙 적십자회가 발족한 인도주의의 달을 맞아 집 건설을 지원받은 가정 중 하나인 선라성 마이선현 출신 하 티 항(Hà Thị Hằng)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저희 가족은 형편이 몹시 어려운 편입니다. 적십자회 덕분에 저희는 집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적십자회와 봉사자, 자선가들이 아주 고맙습니다.”
그간 전개해 온 활동들로 ‘2024년 인도주의의 달’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빈곤 가정을 도와주었고, 공동사회에 단결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을 보장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