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베트남: 베트남 최초 인권 사진 영상 대회

지난 12월 19일 하노이에서 정보통신부는 ‘행복한 베트남, Happy Vietnam’ 사진‧영상 동영상 창작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베트남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최초의 인권 주제 사진‧영상 창작 대회이다.

시상식 개막사에서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고의 힘은 국민의 힘이고 최고의 창의력은 또한 국민의 창의력이며 가장 강력한 활력은 국민의 활력이다”라며 “전국에서 보내온 7,000개의 사진과 영상들이 국민의 힘, 창의력과 활력에 대한 명증이다”라고 강조했다.

Vietnam.vn 플랫폼에서 해당 7,000 개 작품들의 총 조회수는 9천만 회 이상에 달했으며 그중 40% 이상이 외국에서 접속한 것이다. 많은 작품들이 50만 조회수를 초과했다. 이는 어마어마한 조회수이며 조직위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날 시상식에서 팜 미나(Phạm Mina), 무이 카인 리(Mùi Khánh Ly) 작가들의 ‘선라성 목쩌우(Mộc Châu)현 후어땃(Hua Tạt)면의 아름다운 허몽(H'mông)족 마을 탐방’ 작품이 영상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서 르어 시 푸(Lương Sỹ Phú) 작가의 ‘TH에 일하는 것의 낙’ 작품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서 격려상을 시상한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ấn) 대외정보국장

사진 부문 3등상은 히에우 민 부(Hiếu Minh Vũ) 작가의 ‘귤 풍년’ 작품에 시상됐다. 영상 부문 3등상은 레 떤 타인(Lê Tấn Thanh) 작가의 ‘아마(亞麻) 재배 및 천 짜기, 허몽족의 전통 문화 정체성’에 수여됐다.

Catalin Chitu 작가의 ‘Skyscraper Shrouded in Clouds’ 작품이 사진 부문 2등상, 브엉 마인 끄엉(Vương Mạnh Cường) 작가의 ‘냐짱(Nha Trang) 바다가 부른다’ 작품이 영상 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사진: 2등상을 시상한 중앙 선전부 레 하이 빈(Lê Hải Bình) 부부장과 부 비엣 짱(Vũ Việt Trang) 베트남 통신사 총사장)

부이 끄엉 꾸옛(Bùi Cương Quyết) 작가의 ‘베트남, 날아올라라’ 작품이 사진 부문 1등상, 응우옌 타인 파벤(Nguyễn Thành Paven) 작가의 ‘다낭, 생물학 다양한 도시’ 작품이 영상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1등상을 수상한 쯔엉 미 호아(Trương Mỹ Hoa) 전 국가부주석과 응우옌 마인 훙 장관

시상식에서 ‘Happy Việt Nam 2023’ 사진 전시회도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됐다. (사진: 전시회 리본 커팅식)

이번 시상식에 수상한 유일한 외국인 작가인 Catalin Chitu는 “해당 사진을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하고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2021년에 찍었다”며 “언론을 통해 이 대회를 알게 됐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고, 행복한 베트남의 이미지를 전파하겠다는 뜻 깊은 의미를 갖는 대회라서 마음먹고 응모작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작가들

‘Happy Vietnam’는 ‘아무도 뒤처지지 않도록’이라는 정신으로 국민들을 중심에 두고, 국민의 물질적 정신적 생활을 살피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국 방위와 국제 통합을 건설하고 발전`보존시키는 사업에 사람들이 참여해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