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디엔비엔성 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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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이맘때쯤 디엔비엔성 곳곳의 산림과 거리에서 반(ban) 꽃이 화려하게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디엔비엔성은 2024년 국가 관광의 해를 개최하는 지방으로 다채로운 문화, 관광, 스포츠 활동들이 전역에서 열린다. 그중 3월 중순에 열리는 반꽃 축제는 디엔비엔성의 자연과 주민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연례 문화 행사이다. (사진: 2023년 반꽃 축제의 모습)

반꽃 축제와 2024년 디엔비엔 국가 관광의 해 개막식까지는 약 1달이 남아 있다.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주요 거리들과 각 지역과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산기슭 등에서 반 나무의 잎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화하고 동시에 잎사귀도 하나씩 돋아나며 어여쁜 새하얀 색 꽃잎들이 피어나고 있다.

만개한 반꽃 나무들이 많은 거리에서 청년들이 옷을 예쁘게 차려 입고 반꽃과 함께 초봄의 순간을 사진에 담고 있다.

반꽃이 피면 디엔비엔성에 활기찬 축제 시즌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얇은 하얀색 꽃잎은 이곳 소녀들의 예쁜 옷처럼 우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반꽃은 베트남 서북 지역의 소박한 꽃이며 이곳 소수민족 공동체의 전통문화와 깊이 연결된 꽃이다.

2024년 디엔비엔 국가 관광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반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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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베트남이야말로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