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문학예술상 및 국가 문학예술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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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5월 19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국가 문학예술상 및 호찌민 문학예술상을 128명의 작가에게 수여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각각의 작품들은 높은 가치를 지니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조직위원회는 호찌민 문학예술상을 8명의 작가에게 수여하고 8명의 작가에게 추증했으며, 국가 문학예술상을 87명의 작가에게 수여하고 25명의 작가에게 추증했다. 사진예술 분야에서 쭈 찌 타인(Chu Chí Thành) 예술가가 1973년 ‘두 명의 군인’이라는 주제로 촬영한 4개 작품으로 호찌민 문학예술상을 받았다. 베트남 통신사 전장 기자로서 그는 혁명전쟁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작품 촬영 배경에 대해 쭈 찌 타인(Chu Chí Thành) 예술가는 동지들과 함께 전장에서 투쟁했던 세월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파리 협정이 체결될 준비가 되었을 쩐 마이 흐엉(Trần Mai Hưởng) 동지와 저는 전장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저는 인민군과 공화군이 함께 놀고 있는 것을 목격해 정말 놀랐습니다. 그들은 매우 기뻐 얼굴을 마주보고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저는 즉시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특히 공화군이 인민군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그들도 평화를 갈망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호찌민 문학예술상 및 국가 문학예술상 수상작 - ảnh 1호찌민 문학예술상 수상 작가들 [사진:VOV]

무용 예술은 인간의 정신적 아름다움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기 때문에 당과 국가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중 응 주이 틴(Ứng Duy Thịnh) 부교수, 인민예술인이 ‘나라’와 ‘불’이라는 무용극 작품 및 ‘민속 예술로부터 전문 무용 창조에 이르기까지’라는 연구논문으로 호찌민 문학예술상을 받게 되었다. 응 주이 틴 인민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나라’는 특별한 무용극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 나라 군민의 조국 해방 여정을 노래하는 장편 극작품입니다. 그중 저는 전장에서 투쟁하는 전사의 운명과 후방에 있는 사람들의 수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후방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전장에서 전사들이 공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후방이라는 말은 바로 논밭에서 농사를 짓는 여성들입니다. 그들의 굳건한 마음과 가정을 위한 마음이 영웅입니다. 또한 차세대 예술가 세대가 기성세대를 계승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하고 싶습니다."

음악 분야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은 딘 쭝 껀(Đinh Trung Cẩn) 음악가와 응우옌 판 꾸에 마이(Nguyễn Phan Quế Mai) 시인의 ‘조국이 내 이름을 부른다’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는 국가 문학예술상을 받았다. 노래 창작 배경에 대해 딘 쭝 껀 음악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이 작품은 동해에서 상황이 복잡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탄생했습니다. 노래는 전문 가수부터 아마추어 가수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해외까지, 육지에서 섬과 국경지대까지 도미노 효과처럼, 강력한 정신적 지주처럼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예술에 종사하는 저에게 이 노래는 창조적인 인생의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노래는 계속해서 제가 많은 작품을 만들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도록 많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예술가는 전사와 같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서 더 많은 작품을 창작해야 합니다."

호찌민 문학예술상 및 국가 문학예술상 수상작 - ảnh 2딘 쭝 껀(Đinh Trung Cẩn) 음악가 [사진:toquoc.vn]

문학 분야에서는 올해 까오 선 하이(Cao Sơn Hải), 판 응옥 쿠에(Phan Ngọc Khuê), 응우옌 반 토(Nguyễn Văn Thọ), 응우옌 흐우 냔(Nguyễn Hữu Nhàn), 레 반 봉(Lê Văn Vọng), 응우옌 쑤언 텀(Nguyễn Xuân Thâm), 응우옌 바오(Nguyễn Bảo), 쩐 아인 타이(Trần Anh Thái)와 팜 쑤언 티엠(Phạm Xuân Thiêm) 등 9명의 작가들이 국가 문학예술상을 받았다. 그중 응우옌 바오 문학가는 ‘트엉득(Thượng Đức)’이라는 소설로, 응우옌 반 토 문학가는 이민자를 주제로 하는 ‘꾸옌(Quyên)’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서 응우옌 반 토 문학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멀리 떨어진 베트남 교민들의 정체성은 항상 관심을 받는 주제입니다. 이민 문제에 있어 베트남 사람들은 모국을 떠날 강점과 약점을 가지며 고향을 떠날 무렵 문화적 단절을 드러냈습니다. 소설 꾸옌’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수만 명의 삶을 반영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가 여기저기 다니며 발전된 나라에서 살거나 배우기만 해서 얻을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행복은 의미 있는 행동을 통해 조국과 고향에 기여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입니다."

호찌민 문학예술상과 국가 문학예술상 수상작마다 풍부한 주제와 표현 방식을 갖고 새로운 시대 속 베트남 사람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이를 통해 좋은 가치를 확대하고 낙관적인 정신과 민족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베트남 문화와 베트남 국민의 힘을 발휘하며 베트남의 이미지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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