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에는 ‘우리는 하나’ 콘서트, 재한 베트남 주민을 위한 장기자랑, VPOP 및 KPOP 랜덤 댄스 챌린지, 흥미롭고 유익한 게임 등이 포함되었다. 그 중에 '우리는 하나' 콘서트는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였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서 공연하는 베트남 연예인들 (사진: 응옥 아인) |
올해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는 리리(Ly Ly), 에릭(Erik), 빈 쿠엇(Vinh Khuất), 짱팝(Trang Pháp), 코요태(Koyote), 잇스온(It’s On) 댄스그룹 등 베트남과 한국의 유명 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양국 가수와 아티스트들은 남녀 사랑, 고향 사랑, 나라 사랑 등을 찬양하는 노래를 통해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풋풋한 댄스 퍼포먼스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빈 쿠엇 가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최근에 작곡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것들은 ‘여전히’, ‘연가’, ‘너무 오래다’, ‘날 떠난 그대’라는 노래들입니다. 저는 보통 한 곡을 작곡을 하고 나서 다음 곡 창작을 바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 공연하는 한국 연예인들 (사진: 응옥 아인) |
이 페스티발에 참여한 베트남과 한국 청년들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이번 음악 페스티발은 잘 투자되었으며 프로 아티스트를 초대했습니다. 현재 틱톡에서 꽤 유명한 가수인 리리 씨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한국 그룹이 공연장에 출연했을 때 많은 관중들이 일어나서 열렬히 환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한국에서는 그 가수들을 못 만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수들과 함께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향 멀리 떨어져 있는 재한 베트남 동포들이 좋은 노래를 감상하고 고향을 덜 그리워할 수 있도록 이런 페스티발이 더 큰 규모로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재한 베트남 주민들을 위한 장기자랑 광경 (사진: 응옥 아인) |
재한 베트남 국민을 위한 장기자랑에서는 베트남 문화가 잘 표현되었다. 참가자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기타를 치거나 민속 악기를 연주했다. 6명의 베트남 국민은 장기자랑 결승전에 참여했다. 주최측은 벨리 댄스로 재능을 보여준 부산외국어대학교 응우옌 티 응옥 옌(Nguyễn Thị Ngọc Yến) 대학생에게 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주최측은 ‘For You’라는 노래를 부른 부산 국립대학교 재학생인 꽈익 투이 찌(Quách Thùy Chi) 씨에게 선물을 주었다. 이번 장기자랑에 참가한 프엉 응이(Phương Nghi)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장기자랑의 2부 시합을 봤습니다. 바로 개인 재능 시합인 싱글 댄스 그리고 팀과 함께 그룹 댄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4명이 있습니다. 주최측은 음악 장르의 내용을 제한하지 않고 각 팀이 5분 동안 공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음악을 선택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발은 저희에게 유익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서 놀이를 즐기는 광경 (사진: 응옥 아인) |
모두를 위한 VPOP 및 KPOP 랜덤 댄스 챌린지는 많은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다. VPOP 및 KPOP랜덤 댄스 챌린지는 젊은이들의 음악 장르이며, 참가자들은 즉흥적이며 재미있는 춤을 추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부이 티 트엉(Bùi Thị Thương)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랜덤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더 많은 댄스 퍼포먼스에 참여할수록 상을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한 무대는 30초에서 1분 정도였습니다. 음악은 최근 인기 있고 유행하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어떤 파트가 나오는지 제가 알고 춤을 췄습니다. 베트남 가수들이 페스티발에 출연하는 것이 한국 친구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홍보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베트남 문화 교류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광경 (사진: 응옥 아인) |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서의 행사들은 한국 젊은이들에게 베트남 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산시에 사는 박민희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친구들이 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왔습니다. 모드가 음악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베트남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제 6회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페스티발은 한국에서 베트남 문화를 홍보하고 확산시켜 양국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