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 및 발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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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선라(Sơn La)성에는 12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풍속이 있다. 선라성은 각 소수민족의 고유 문화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을 지방 개발 목표로 삼고 항상 현지 민족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라성 번호(Vân Hồ)현에는 5개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각 민족은 고유한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 지방의 다채로운 문화적 풍경을 그려 내고 있다. 축제 날에 번호현은 꽹과리 소리, 북소리, 민요와 소녀들이 추는 쏘애(xòe) 춤으로 항상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하다. 그동안 번호현은 유적지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시에 문화 역사 유적지와 관련된 축제 활동을 개최하기도 했다. 번호현 문화정보실 응우옌 티 르(Nguyễn Thị Lư) 실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번호현은 문화 보존과 관광업 개발을 실천하기 위해 동아리와 전통 예술팀을 재정립하는 데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이조(giấy dó) 종이, 토껌(thổ cẩm) 직조, 밀랍으로 그리는 그림 자오족의 전통 공예 마을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외에 저희는 전통 공예품을 생산하는 대장간과 관련 시설을 복원하기도 했습니다."

선라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 및 발휘 사업 - ảnh 1헷짜(Hết Chá) 축제에서 진행된 여러 활동 [사진: dangcongsan.vn]

목쩌우(Mộc Châu)현에서는 각 소수민족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것이 관광 산업 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매년 지방정부는 각 민족의 독특한 전통 축제를 복원하고 재현하는 것을 지원한다. 예를 들면 동상(Đông Sang)면의 공동체 협조 정신을 기리고 천지와 조상의 은혜를 감사하는 헷짜(Hết Chá) 축제와 므엉상(Mường Sang)면의 기우제 등이다. 선라성 목쩌우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화(Nguyễn Thị Hoa)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상면의 헷짜 축제는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됐습니다. 목쩌우현은 이것이 동상면 타이짱(Thái trắng)족의 매우 아름다운 전통문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족 사람들이 항상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있도록 매년 축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타이짱족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선라시에는 12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그중 타이족이 대부분이다.  타이족은 독특한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다. 매년 소수민족 문화재를 보존하고 발휘하며 관광산업을 개발하기 위해서 선라시는 각종 축제를 열었다. 선라시는 타이족 문화에 관한 11개 동아리를 개설할 목표를 마련했다. 동시에 타이족의 고유한 쏘애 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방정부들과 함께 죽공예, 토껌 직조 등과 같은 전통 공예 마을을 복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체험형 농촌 여행 투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선라시 인민위원회 쩐 꽁 찐(Trần Công Chính)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라시는 문화 산업 개발 제안을 수립하고 10개의 기본 임무를 정했습니다. 그중 전통문화 활동을 복원하고 민족의 고유한 언어와 문자를 보존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족 장인들과 문화 보존 사업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동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선라성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 및 발휘 사업 - ảnh 2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는 라하족의 팡아(Pang A) 의례를 거행한 박수무당 [사진: dangcongsan.vn]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선라성은 민족 문화를 보존하고 발휘하기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예를 들면 선라시에서 목쩌우현 허몽족 캔(khèn) 예술 공연 및 체험 행사를 열고 라하(La Ha)족의 팡아(Pang A) 의례와 타이족의 쏘애 예술에 대해 소개하는 4000매의 안내 책자를 간행했다. 선라성은 번호현과 목쩌우현에서 60명의 허몽족 사람들을 대상으로 2개의 캔 악기 무형문화재 전수 수업을 열기도 했다. 또한 푸옌(Phù Yên)현과 투언쩌우 (Thuận Châu)현에서 학생들을 위한 허몽족 전통 제사 활동에 대한 6번의 답사 활동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각 소수민족 사람들에게 무형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작업에 대해 선전하고 젊은 세대에게 민족 문화를 전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선라성 문화체육관광청 쩐 쑤언 비엣(Trần Xuân Việt)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개발 과정에 문화 개발과 관광업 개발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서 문화업계는 지방정부와 각급 유능 기관에 조언을 했습니다. 그중 문화적 가치 특히 문화재의 가치와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발휘하는 데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문화재 경우에는 문화역사 유적지와 명소, 자연경관 등을 보존하고 발휘하며 관광 명소로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형문화재 경우에는 전통 축제와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민속 문예 공연팀을 설립하고 보존하면서도 관광업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지역사회 기반 관광을 개발할 민족의 전통문화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현지 소수민족들의 민속 예술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선라성 문화체육관광청은 문화계 간부들과 장인들, 민속 예술인과 사회 공동체 리더들을 양성하는 각종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선라성은 문화 공연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선라성 문화에 대한 매력적인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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