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열망-단결-선도-창조-새 시대를 향해 내딛는 베트남 청년’이라는 행동 슬로건 아래 이번 대회는 ‘나의 조국 사랑한다’ 운동과 ‘건전한 베트남 청년연합회 조성’ 프로그램 전개를 위한 주요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호찌민 공산청년단 서기인 베트남 청년연합회의 응우옌 뜨엉 럼(Nguyễn Tường Lâm)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조직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청년들의 단결을 강화하고, 혁명적인 이상과 애국심, 민족 자부심, 자주 의지, 봉사 정신을 갖춘 청년 세대를 육성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발표하는 응우옌 뜨엉 럼(Nguyễn Tường Lâm) 부회장

“이번 대회는 베트남 청년들의 큰 축제이자, 단결을 다지는 자리이며, 동시에 베트남 청년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2019~2024년 임기 대회 연합회의 활동과 청년 운동 결과를 평가하고 2024~2029년 임기 연합회의 활동과 청년 운동 목표를 세워야 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베트남 전국 청년을 대표하여 대회에 참석하는 만큼, 대표자들이 책임감과 지혜를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같은 날 오전 대회에 참석하는 대표들은 호찌민 묘소를 찾아 추념하고 호찌민 주석 영령 앞에서 자신의 성과를 알렸다. 이후 대표들은 국립 영웅열사 기념비에 분향하고 ‘새 시대를 향해 내딛는 베트남 청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17일 오후 대표들은 △애국하는 베트남 청년 △민족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휘하는 베트남 청년 △학습, 창조혁신, 창업과 베트남 청년 △공동체를 위해 자원 봉사하는 베트남 청년 등의 주제에 대해서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