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활동 재개 사흘 만에 3천여 명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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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인해 사흘간 활동을 중단했던 뚜언쩌우(Tuần Châu) 국제 유람선항과 하롱 국제 유람선항이 지난 9월 10일에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을 재개한 후 13일까지 84척의 유람선이 출발하여 3,20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하롱으로 향했다. 이 중의 대부분은 한국,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었다.
하롱베이, 활동 재개 사흘 만에 3천여 명 관광객 맞이 - ảnh 1사진: VOV

9월 13일 하롱베이 관광지는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하여 198척의 배에 약 5,500명의 관광객이 하롱베이를 방문했다. 꽝닌성은 또한 태풍 ‘야기’ 이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하롱베이를 3일 동안 청소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기도 했다. 하롱유삼선협회 쩐 반 홍(Trần Văn Hồn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람선 운영이 재개되었습니다. 일부 선박은 장비 고장으로 인해 긴급 수리 중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사업주들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박의 50%가 운항되고 있습니다”.

꽝닌성 교통운송청 보고에 따르면, 태풍 ‘야기’로 인해 유람선 27척과 화물선 4척이 침몰됐다. 현재, 꽝닌성은 359척 중 315척의 선박이 운항 가능하여 가동률이 88%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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