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 파리 중심지의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 |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에마뉘엘 그레고와르 부시장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무너지고, 잘 알려진 고딕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진 지붕도 화재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말했다. BFM방송과의 발표에서, 부시장은 이번 화재는 아주 대규모 손실이며, 작업자들이 성당 내에 있는 유물들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위와 같은 비극으로 인해 4월 15일 저녁에 진행될 예정이였던 정책발표 방송을 취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고처리 지휘를 위해 빠르게 현장으로 이동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7세기 중반부터 건설되어, 약 200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대성당은 많은 문학 작품들의 영감이 되었고, 그 중 위대한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유명한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있다. 이곳은 매년 1,200-1,4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