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정문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법적·군사적 방패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 러시아 측의 그 어떤 충돌 재발 의도도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협정은 양국 정상 간의 공식 서명식을 거쳐 미국과 우크라이나 의회의 비준을 받는 최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미국 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히며,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충돌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다. 러시아 측은 현재 이번 회담과 관련해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양자 회담 이후 또 다른 중요한 이벤트가 발표되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발발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대표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이 1월 23일과 24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휴전 조건과 평화 로드맵에 대해 직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돌을 조기에 종식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구체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