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양측은 글로벌 관광업계의 코로나19 피해와 영향, 앞으로 베트남과 세계 관광업계에 대한 기회와 도전, 그리고 베트남-UNWTO 간 협력 촉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쩐 르우 꽝 부총리와 세계관광기구 조릿사 우로세빅 상무이사 [사진: 하이민/ VGP] |
또한 부총리는 UNWTO가 개최하는 여러 대규모 행사 장소로 베트남을 선정해줄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 스마트 관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 응용, 기후변화 대응, 베트남 국가 관광브랜드 발전 등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관광업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베트남이 주최하는 포럼 및 세미나 등에 UNWTO의 국제 전문가들을 파견해 많은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릿사 우로세빅 이사는 코로나19 방역 업무에서 베트남이 거둔 성과와 그간 역동적인 경제 사회 발전 및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2023년 말에 대규모 행사를 베트남에서 개최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함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베트남 관광업 회복 및 진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