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사진출처: 연합/ 베트남통신사] |
11월 2일 오후 공식 환영식에 이어 가진 회담에서 응우옌 티 낌 응언 (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는 한국 국회와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양국 국회의 우호협력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두 나라의 국민 이익을 위한 베트남-한국의 전략적 협력파트너십의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티 낌 응언 (Nguyễn Thị Kim Ngân)국회의장은 베트남에 있어 장기적이고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동안 베트남 정부는 항상 한국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경영 활동 유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유관기관들은 수천 명의 한국 인력에 대한 베트남 입국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고 언급하였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티 낌 응언 (Nguyễn Thị Kim Ngân)국회의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국 국회가 한국 거주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지원 업무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제안하였다.
국가안보 및 국방 협력과 관련하여 응우옌 티 낌 응언 (Nguyễn Thị Kim Ngân)국회의장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아세안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중시하고 있는 한국의 신남방 정책을 환영하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 노선을 지지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방침을 강조하였다.
회담에서 두 지도자는 코로나19 양상 속에 부합하고 다양한 방식들을 통해 각급교류와 고위급 접촉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양국 협력활동을 정상 상태로 복원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2022년이 양국 협력관계의 격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 정책의 중심 파트너일뿐만 아니라 아세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라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