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의 첫 본회의에서 연설하도록 초청받은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인간의 지혜가 세계와 인류의 삶을 발전시켰으나 동시에 기후 변화, 전염병, 자원 고갈, 대량살상무기 생산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인간이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현재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발표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OV) |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오늘날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세계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인류의 이익이 최우선 되어야 하며, 이는 모든 국가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과학 기술의 성과는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해야 하며, 국가 간 대립의 도구로 사용되어 평화, 발전, 정의를 향한 인류의 열망에 역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의료 연구, 교육 훈련,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대다수 국민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며, 대량살상무기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감소를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중대한 전환기에 국가들은 더욱 단결하고 협력하며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준수하자고 요청했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강대국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과학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세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더 나은 새로운 발전 시대를 열어갈 역사적인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진보적인 발전, 사회 정의, 그리고 국민의 행복하고 자유로우며 풍요로운 삶을 위한 세계는 우리가 인식을 통일하고 함께 행동하며, 긴밀하고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해야만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미래를 위한 협약', '글로벌 디지털 협약', '미래 세대를 위한 선언'과 같은 내용들을 베트남이 긍정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협약 내용들이 효과적으로 이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