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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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지난 며칠간 국내외 기업들에 의한 대규모 사업이 발동되면서 투자자들이 베트남 경제 회복에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3월 19일 덴마크 레고 그룹은 총 투자금 10억 달러의 빈즈엉 공장 건설에 공식적인 허가를 받았다. 이는 레고가 진행하는 사업 중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사업이다. 같은 날, 싱가포르 투자자는 박닌  VSIP사업에 9억 4100만 달러의 인프라 투자금을 늘려 6조 4천억여 동의 자본으로 1,000ha의 대규모 VSIP III 산업단지 건설에 착수했다. 

올해 초 삼성은 삼성전기공장(SEMV)에 9억 2천만 달러의 투자자본을 늘렸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삼성의 총 투자금은 190억 달러 이상으로 2008년 협약내용에 비해 28배나 증가한 금액으로써 베트남 최대 FDI 투자자의 위상을 계속해서 확립해 나가고 있다.  소매 부문에서는 일본의 유니클로가 지난 2월 말 이전 매장 보다 훨씬 큰 규모로 11번째 매장 오픈을 발표하면서 베트남에서 지속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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